수지의 능력은 보통때는 발휘가 안되어서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지의 손에 카드가 많다면 특수 능력은 발휘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캐릭터간의 상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게임 디자이너가 수지의 능력을 과소 평가 했기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테스트 플레이시 수지의 능력이 낮게 평가 되었을지도 모르구요)

사실대로 말하면 그렇게 해도 상관을 없다고 봅니다.(수지의 능력이 손에 카드가 없다면 드로우라는 능력이니까요) 그런데 왜 슬랩의 뱅에는 드로우가 가능하고 듀얼에는 드로우가 가능하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네요 둘다 비슷한 상황인데..

따라서 저는 납득하기 어렵다 라는 정도가 되겠네요 ^^;

수지에게 손을 털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수지는 아무 능력도 없는 캐릭이 됩니다.

그리고 위험성을 감수하면서까지 손을 비울만한 배짱을 가지기도 힘들고요.

극단의 상황에서 행운을 바라는 정도의 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카드 운용 능력이 아니라 덱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 그리 강력할꺼 같지는 않은데요~ ^^;

가끔이지만 저 운이라는 넘이 넘 살벌해서 수지가 무섭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지요.

볼캐닉에 아파로사를 달고 수지가 마지막 카드로 뱅을 쓰고, 드로우 했는데, 또 뱅..

또 쓰고 인디언...

또 쓰고 뱅...

또 쓰고 개틀링...

셋 죽이더군요... 한 라운드 동안...

암비님 대단하시네요~ ^^
보따리까지 내주시고 물에 빠진 사람 다시 구해주시니...

머 악감정 있겠슴까

엄청 뒤늦은 답변이지만, 꼭 수지만 운으로 막을수 있는건 아닙니다. 조던도 하트로 막고 미스로 막을 수 있고, 폴같은 경우는 뱅이 안올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