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 사스템은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어요. 둘 다 "새로운 방식의 게임 방식을 만들었고 그 부류 게임에서는 가장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이죠. (굳이 하나 더하자면 계속 추가물품의 발매로 유저들의 돈을 뜯어내고 있다 정도)

2.굳이 흐름이라면 덱빌딩 시스템을 다른 게임에 부속시키느 게임도 나오고 있다 정도? (대표적으로 메이지나이트가 있죠. RPG에 덱빌딩 적용)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흐름보다는 디자이너의 설계 마음대로라고 보시면 될듯 해요. 그냥 디자이너에 따라 그 게임 고유의 특성이 보일 뿐. 아크라이트(대표작으로 탄토쿠오레)같이 덱빌딩에 모에요소가 추가되는 게 그 예죠.

1. 결국에 원류는 MTG와 같은 TCG에서 왔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덱 빌딩이란거 자체가 TCG에서 다른 사람과 대전하기 전에 자신의 덱을 만드는 행위니까요.

다만 도미니언의 경우 그 덱 빌딩과 카드를 사용하는 카드게임 자체를 섞어서 모두 게임으로 만든거죠.

전반적인 게임 흐름이 덱을 구축하는데 있다보니 실제 게임 양상은 TCG와는 많이 달라지지만

결국에 뿌리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일단 기본적으로 [도미니언]을 보자면 1액션 1구입이 기본이 되며 덱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많은 확장이 나오면서 플레이어 서로간의 인터액션이 늘어나긴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론

덱을 얼마나 날 구축했느냐가 관건인 게임이죠.

최근에는 그런 덱 구축이 목적이 아닌 도구가 되는 게임들이 주를 이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간 단계인 [어센션] 같은 경우엔 결국 덱의 카드들이 승점이 되지만 그 카드를 이용해

몬스터를 잡는 것도 점수를 내는 새로운 방법이 되죠.

그리고 [룬 에이지]의 경우엔 거의 덱은 소모적인 존재고 주된 목적은 각 시나리오에 따르는 방식이여서

좀더 게임스러운 게임이 되가고 있습니다.

위에 하텔슈리님이 언급한 [메이지 나이트]의 경우엔 완전 색다른 방식으로 덱 빌딩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RPG에서의 각 액션을 카드로 해결하게 하고 그 카드들 역시 구입을 통해 구축하게 되죠.

그 외에 [썬더스톤]이나 [나이트 폴]같이 좀더 테마를 넣어서 전투나 탐색 위주로 진행하는 덱 빌딩도 있으며

[이튼바이좀비]나 [탄토쿠오레]같이 테마만 얹은 식의 게임도 있습니다. (이튼바이 좀비는 테마 외에도 좀 다른 부분이 많이 있지만..)

하텔슈리, 당근퇴끼 / 두분 모두 성심어린 답변 감사 드립니다 ^^
전반적인 흐름이 잘 잡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