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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넷러너 진입장벽?
  • 2013-06-22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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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보덕꿈나무
저는 새로운 게임을 룰북 보면서 룰숙지하고 설명해주고 돌려보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편인데, 이 게임은 깨알같은 텍스트에다가 일러스트도 너무 낮설고 기괴하고, 저 개인적인 인상은 뭐랄까.. 배워보려는 의욕을 많이 꺾는 게임이네요.
현재 룰북 한 번 정독한 상태인데 게임 시스템은 꽤 매력적이구나 느껴지는데 게임 이미지가 주는 비호감이 크고, 함께 돌려주는 친구들이 이 깨알같은 텍스트를 일일이 읽어가며 전략을 구상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인가 확신이 안 서네요. (함께 하는 이들이 보드게이머들은 아니거든요)

넷러너 진입장벽 어떤가요?
겉에서 훓어볼 때의 이미지보다 막상 달려들면 생각보다 적응이 쉽나요? 아님 첫 이미지만큼 어렵나요?
일러스트 비호감인거야 개인취향이고 어쩔 수 없다지만 과도한 텍스트가 마음에 걸립니다.
텍스트 읽고 적응하는게 초보게이머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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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 외눈박이
    • 2013-06-22 10:10:49

    참 훌륭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보드게이머가 아닌 일반 사람들한테 소개해기에는 확실히 만만치 않은 게임입니다. 룰 설명에만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비되고, 룰 숙지도 쉬운편은 아닙니다. 관건은 얼마나 테마에 몰입할 수 있느냐라고 봅니다. sf 테마자체에 큰 매력을 못 느끼는 분이시라면 (언급하시느것처럼) 설명만 듣다 지치거나 겜 자체에 재미를 못 느낄 수 있고요. 게임 자체를 좋아하거나, sf 테마에 흥미가 있으시거나, 특히 1:1 대결구도 이기 때문에 경쟁 요소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즐기실 겁니다.
    (이클립스 확장 메뉴얼 기대하고 있습니다^;)
    • Lv.4 킥스타터
    • 2013-06-22 11:03:08

    일단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잘 먹힙니다.
    근대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잘 먹히지 않더라구요.
    이 게임을 여러번 돌려보니 룰북보다 직접 하면서 가르치는게 백번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이스의 대면을 룰북만 읽어서 하나도 몰랐죠..
    • Lv.6 장풍마트
    • 2013-06-22 12:08:05

    저도 덥썩 질렀다가 같이 할 사람이 없는 불상사가 생길까봐, 일단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을 꼬드겨서 OCTGN 온라인 플레이를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그런 후에 관심 있는 사람이 생기면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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