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워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황혼의 투쟁정도? ^^;

넷 러너는 대결 형식이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요소가 있습니다만 한쪽은 공격, 한쪽은 방어만 보통 하기때문에 취향에 맞으실지 모르겠네요. 간단한 형식으로는 반지의 제왕 컨프론테이션(요즘 구하기는 힘들겠지만...) , 복잡한 형태로는 반지 전쟁이나 메모와 등 각종 워게임들이 있겠네요. 특히 메모와 추천드립니다.

딱 스몰월드네요.

LCG류의 카드게임을 찾으신다면, 넷러너보다는 워해머 인베이션을 추천합니다. 말그대로 상대방의 도시를 공격해서 파괴하는 게임이죠. 넷러너는 기업의 자원을 훔치려는 해커와 그를 막으려는 기업의 사이버전이지만 파괴하는 싸움이라기 보다는 도둑과 경비병의 싸움과 비슷합니다.

미니어쳐게임중에 단순한것으로는 개인적으로 던전 커맨드를 재미있게 하고있는데요... 몬스터를 아레나와 같은곳에 소환해서 서로 싸우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진영을 골라서 하면 재미있구요. 혼자서 모든 진영을 구매하기에는 비쌀수 있으니 친구에게 원하는 진영을 하나 구입하도록 설득해서 한명이 하나의 진영씩 가지고 서로 즐기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Summoner Wars나 Mage Wars 같은 게임이 있지만, 그 게임들은 미니어쳐가 아닌 카드라서 저는 몰입하기가 어렵더군요.

1:1게임중에 복싱게임으로 JAB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것도 성향에 맞으실지 모르겠네요. 실시간 복싱 카드게임입니다.

Get Bit이라는 게임은 서로 싸우지는 않지만 각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사용해서 서로 상어에게 물리지 않도록 상대방을 앞질러서 헤엄쳐가는 게임입니다. 가장 뒤에있는 플레이어는 팔과 다리들중 하나씩 상어에게 물려뜯겨서 마지막에 죽지않고 살아남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주 단순하고 짧은 게임이라 초보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워게임들도 추천하지만, 단순히 호전덕이고 파괴적인 게임을 찾으신다면 전략이 필요한 워게임에 흥미를 덜 느낄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넷러너로 널 부서버릴거야라 빵 터졌습니다.ㅋㅋㅋ

보드게임메니아 // 메니아님 안녕하세요 ㅎ 전주에서 자주 게임 하시죠? ㅎㅎ 저는 익산이라 반갑네요 ~ 황투는 예전에 갖고 있었는데 바둑같은 게임이 저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어려워서 방출했습니다. 일반 워게임은..제 친구들은 저래도 저는 워게임에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그리고 수비적이고 방어적이라 =_= 넷러너 !! 테마가 괜찮고 저랑 게임할 녀석은 저를 마구 공격하면서 쾌감(?)을 느낄것 같아서 넷러너 구매할까 고민 하고 있습니다.

minerva // 저는 방어적이거든요 ^^ 수비하는 역할이 저에게 맞을것 같네요

벤담 // 스몰월드 정말 매턴매턴 파괴하는 게임이겠네요..ㅋ 근데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 있어서 몇 판 하다 질릴것 같습니다.

호훈 // 호훈님 많은 게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델리크 // ㅋㅋㅋㅋ(...)

쇼군, 세레니시마 추천드려요~ 2인플이면 좀 그렇지만;;ㅋ

써머너 워즈 추천드립니다. 충분히 두 분이서 재밌게 치고박고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디센트같은 rpg류 게임은 어떨까요 ㅎㅎ 몬스터 많이 쳐부수는데.. ㅋㅋㅋㅋ

스몰월드는 전혀 단조롭지 않습니다. ㅎㅎ
각 종족과 능력들의 조합이 게임판의 내용과 어우러져서 매 턴 고심하게 되는 맛이 훌륭합니다.
4명 이상이서 한다면 확장이 있어야 더욱 그런 맛이 강하겠지만 2~3명이서 한다면 본판만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모임 자주 가죠..한달에 한번 쯤?? ^^; 시간되시면 같이 전주모임에서 한게임 하셔도 좋겠네요~^^

시드마이어의 문명은 어떠신지요? 친구분께서 파괴 본능이 있으시다면 핵을 쏠 수 있는 문명이 있습니다. 다인플 시 핵으로 협박하고 동맹을 맺은 후 바로 배신 때리고... 전 평화주의자라 문명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제 지인 중에 파괴 본능이 있는 사람은 문명을 최고의 보드게임으로 뽑고 있습니다.

메이지나이트는 어떠신지요? 전 아직 룰북 연구 중이지만 rpg 계열이니 빠른 렙업을 하여 PVP를 하면서 시나리오에 승리하는... 협력도 할 수 있고요.

이클립스도 괜찮은 듯 합니다. 한때 관심을 가졌던 게임인데 빨리 유닛을 뽑아 게임에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에 안드는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메이지 나이트는 호전적인 게임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터액션이 거의 없죠~ㅎㅎ
물론 PVP시나리오를 하면 달라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쓰루 디 에이지스 추천드립니다.
음? 쓰루가 호전적?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한명이 군사로 달리면 게임 참 긴장감이 넘쳐흐르죠~ㅎㅎㅎ

그리고 저도 스몰월드에 한표드립니다. 대놓고 쌈박질 하는 게임입니다~^^
단조로울까 걱정을 하셨는데 전혀~단조롭지 않습니다.

스트롱홀드 어떠세요? 공수가 나눠져있는 시스템이 왠지 말씀하신 플레이 인원 상황에 딱 맞는것 같네요 ㅎㅎ 공성전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데 한명은 성을 수비하고 한명은 공격하는 게임입니다. 투석기, 파성추, 끓는 기름, 화살 등 공성전 하면 떠오르는 소재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밸런스도 팽팽해서 공격측과 수비측의 밀고 당기기가 치열하게 진행됩니다. 플레이 인원은 3인인가 4인인가까지 되는데 3인이면 공격을 2사람이 맡습니다. 4인이 되던가....는 잘 기억이 ㅎㅎ;

매직더개더링 추천드립니다 인트로팩을 정가주고 사진 마시고 매직을 취급하는 매장에 가셔서 인트로팩 수준의 덱을 저렴하게 두개 맞취서 해보세요 아마 친구분 마음에 쏙 드실겁니다 파괴적인 친구분을 충족시키기에 매직보다 나은 게임은 없을것입니다 색깔은 친구분에게 빨강 검정 혹은 빨강 초록을 쥐어주시고 글쓰신분은 흰색 파랑으로 수비적으로 하시면 될것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