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전쟁이 테마긴 합니다만, 전략적인 전쟁 게임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데요...
왕좌의 게임만 해도 3시간은 잡아야합니다. (이것은 전쟁보다는 외교가 들어가기 때문에.) 룰은 복잡하지 않으나 초보자가 그냥 익히기 쉬운 레벨은 아닙니다.

엑스 윙은 제대로 갖추려면 그정도는 감수하셔야하고, 올 가을에 wave3가 발매됩니다.(새로운 기체가 몇개 추가됩니다.) 그럼 더더욱 지출이 크겠지요. 두 게임이 비교가 될만한 게임이 아니라, 또 전쟁 게임 중 워 게임을 찾으신다면 둘 다 추천 대상은 아닙니다.

룬 에이지도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 어떤 게임을 찾으시는지 잘 감이 오질 않으네요. ^^;

(다른 말이지만, 조낸.. 이런 표현은 좀 삼가해주셨으면합니다. 어떤 뜻인지 아시면 절대 이곳에 적을 말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실듯...)

넷 죄송합니다 ㅜ 수정하였습니다 여튼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영문에 시간 오래 걸리는 게임은 보통 워게임이라고 불리는 무거운 것을 지칭하신걸테구요.
그나마 전쟁 소재이면서 , 캐주얼한건 메모와44 정도 떠오르네요. 2차대전 A&A 시리즈 같은 것보다는 세세한 디테일이나 스케일은 떨어져도, 국지전만의 아기자기함이나 시스템이 간단해서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한국어화판은 따로 없습니다.

예를 드신 것 중에는 그나마 전쟁이라는 개념에서 보면 딱 들어맞진 않아도 저는 '왕좌의 게임'을 추천드려요. 나름 보병/기병/공성차 같은 부대 개념이 영토를 움직이는 시스템이라 전쟁 같은 느낌이 많이 나고, 드라마나 책을 보신 분이라면 몰입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구요. 다만 플레이 시간이 짧진 않습니다 ^^

ps. 오타 : 낳은지 -> 나은지 :)

쉽고 짧은 전쟁게임에는 매누버(Manoeuvre), 커맨드앤컬러스(C&C), 메모아44(Memoir'44) 등이 있습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매누버만 빼고는 국내 보드게임샵에서 현재 판매중이네요~
개인적으로 워게임을 크게 좋아하진 않아서 뭐가 어떻다라고 말씀드리긴 좀 그러네요~
저도 메모아44 말고는 해본게 없어서...^^;;

굳이 워게임이 아니라 서로 싸우고 치고 박고 하는게임을 원하시는거면 스몰 월드 추천드립니다.
여기 후기란에 보시면 관련 후기가 꽤 많으니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덧붙여~왕좌의 게임은 플탐도 플탐이지만 최소 5명은 있어야 재미있습니다.
6인 최적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