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본판은..강력한 공격카드가 없어서 인트리그나 다른 확장이 있어야 사기급? 카드가 많이 생기므로 예배당or정원을 이길수 있습니다..그래서 다른모임에선 본판으로 경기시 예배당을 금지카드로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기본셋팅으로 웬만큼 즐기셨으면 이제부턴 랜덤셋팅으로 즐기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때그때 나온 카드보고 최적조합을 구상하는게 재미죠. 그리고 랜덤셋팅도 많이 해서 대충 조합이 뻔할뻔자다 싶으면 확장을 지르면 됩니다(...)
기본판에선 예배당이 완전 OP카드라 예배당이 조합에 끼어있으면 다른 조합으론 승리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건 조합보다도 타이밍입니다. 특히 2인플이 아니라 3-4인이면 게임이 예측하기 힘든 타이밍에 갑작스레 끝나서 기만 모으다가 승점을 못사고 망하는 경우가 나오죠. goko에서 ai랑 해보니 정말 도미는 타이밍이라는게 제대로 와닿더군요... ai주제에 더럽게 잘해요 ㅠㅠ
아무튼 예배당이 있는 게임이라면 본인도 예배당을 사되 남들보다 먼저 털고 남들이 터는걸 방해할 수 있다면 그게 최선입니다. 예배당-마녀라든가 재수없게 3/4원 걸렸으면 일단 은하고 민병대 혹은 관료나 사서 예배당으로 터는 애를 갈구면서 한번 셔플 이후에 예배당을 따라가는거죠. 아시겠지만 예배당으로 털려는데 민병대나 관료 맞으면 더럽게 짜증납니다; 적당히 마을 대장간 등을 갖춘 다음 예배당으로 터는게 처음부터 예배당 산 사람보다 오히려 빨리 털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전략이고 뭐고 다 조합 나름이긴 하지만 마을 축제 대장간 마녀 회의실 민병대 등이 같이 있다면 예배당을 쓰지 않고도 빠른 대량 드로우로 덱 순환이 가능할때도 있습니다. 이러면 굳이 민병대 방해받아가면서 덱을 줄이려고 애쓰는것보다 빨리 대량드로우 조합을 완성해서 이기는게 낫습니다.

기본덱은 채플, 빅머니 전략이 최강인 건 맞습니다... 누가 통계도 냈더군요.

파고들기 시작하신 분들께는 랜덤세팅이나 확장 구매가 답이긴 합니다....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랜덤 세팅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간 좀 보다가 확장판으로 넘어가야겠네요
goko에서 플레이 해보니 타이밍의 중요성을 알겠습니다. 첫 번째 보스(King Rex?)도 이기기 쉽지 않더군요.. 나름 자신있게 도전했는데 살짝 충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