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용과 함께 춤을" 보다는 "까마귀의 향연" 확장이 효용성은 더 높습니다.
특히 "용과 함께 춤을"은 6인 전용 확장이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플레이하기 쉽지 않습니다.

가문카드의 내용이 달라진 부분은 일일히 비교하여 분석까진 해보지 않아, 플레이에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지
저도 사실 감은 잘 잡히지 않습니다. (분석 할 정도로 자주 돌려보지도 못했죠.)
어차피 왕좌의 게임이 밸런스를 잘 잡아놓고 시작하는 게임은 아니기에,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용과 함께 춤을 확장이 필구까진 아니겠지요.
소설의 내용을 반영한다는 점, 캐릭터가 달라진다는 점 등이 오히려 더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임의로 8라운드로 줄여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
아니면 확장 세팅을 참고로 해서 가문카드는 그대로 가되, 용과 함게 춤을의 시작 배치만 가져가는 것도 고려할만 하겠군요.

어찌되었든 "용과 함께 춤을" 확장이 저도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그래도 기본 가문 카드보다 카드의 품질이나 이런 면에선 훨씬 뛰어납니다.)
인원수가 항상 문제였다면 오히려 "까마귀의 향연" 확장이 필구에 가까워 보입니다. ^^:
웨스테로스 카드도 달라지고, 승리 조건도 달라지니 전혀 다른 게임의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페인터님 답변감사합니다.
직접 한글화 자료까지 배포해주신 분의 커멘트라 더 신뢰가 갑니다.
그런데 까마귀 확장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ㅜㅠ

둘다 POD 확장이라서 그렇습니다. ^^:
제가 알기로 POD는 주문을 하면 그때 그때 인쇄를 받아 판매합니다.
즉, 샵에서 이 확장들은 FFG에 주문 인쇄를 넣으면 거의 그 수량만큼만 찍어내는 셈이죠.
따라서 국내에는 자주 입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아마 X펀에 이야기하시면 재입고는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절판"이 아니라 주문하면 찍어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