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의 경우, 손에 오래 들고 플레이하면 어쩔수 없이 흐르는 땀때문에 손때가 금방 묻습니다.
이럴 때, 닳는 거 이전에 카드가 좀 더러워 지죠.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컴포넌트가 닳아서 글자가 안 보일려면 엄청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결국은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니... 미리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닳을 정도로 플레이하는 게 쉽지 않고... 만약 그정도 플레이 했다면 그것자체가 축복이라고 봅니다.ㅋ

확실하게 수십, 수백번 할 거 같지 않는다면...
마커나 보드를 보호하는 것들은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효율적이지 않은 거 같습니다.

마커 등이 다 닳으려면 또지니님 말씀대로 엄청난 플레이 횟수가 뒷받침 되어야 하죠.
아컴호러는 가뜩이나 자주 돌리기 쉬운 게임은 아닌데.. 닳으려면 최소한 20-30번은 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닳는 것이 싫으시다면 모두 코팅지 같은 비닐 라벨을 씌우시거나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르고 붙이는 시간도 적지 않지만, 그 내구성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접착력이 있는 것들은 시간이 오래되면 낡아서 변색되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아무것도 안한 것보다 더 심각하게 파손될 가능성도 있구요. ^^;
보드는 비닐로 씌우기도 합니다만, 타일이나 마커까지 비닐로 씌우기는 어렵겠죠.

음....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그냥 써도 무방할거 같네요 또 닳으면 닳은데로 엔틱한 맛도 있을거 같고

처음에는 그런 걱정 많이 하는데요.
나중에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참 쓸 때 없는 걱정을 했구나...;;

닳을 때까지 플레이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