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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산토리니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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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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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질문인데요.
설명서에 써있는 신카드 특수능력에 '꼭 해야하는 것'과 '해도 되는 것'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 '키르케' 카드인데요.
상대 플레이어 일꾼들이 서로 인접하지 않아서 키르케 카드를 사용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을 때,
상대의 특수능력을 자기 차례에 매번 꼭 사용 해야 하나요?
아니면 자기 차례에 사용을 해도 또는 안해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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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 차례 시작: 만약 자기 일꾼들이 서로 인접하지 않은 상대 플레이어가 있다면, 다음 내 차례 직전까지 내가 그 상대의 특수능력을 빼앗아 사용합니다(즉, 그동안 그 상대는 자기 특수능력을 못 씁니다).
다음은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상대 플레이어 일꾼들이 서로 인접하지 않았다면, 키르케 카드는 무조건 발동됩니다. 즉, 일단 내 차례 시작에 상대 능력을 뺏어옵니다.
2. 하지만 뺏어온 능력을 제가 꼭 사용해야 하는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지는 뺏어온 상대의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뺏어온 능력이 헤파이스토스(내 건축: 방금 건축한 블록 위에 블록을 하나 더 놓을 수 있습니다) 라면 그 능력은 발동해도 되고 안 해도 됩니다. 헤파이스토스의 효과가 '수 있습니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 있습니다'라는 표현이 적히지 않은 다른 특수능력을 뺏어왔다면 그 능력은 항상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크로노스(승리 조건: 게임판에 '완성된 집'이 5채 이상일 때도 승리합니다.)의 능력을 뺏어왔고 집 5채를 만들었다면 무조건 이깁니다. 승리하는 걸 거부할 수 없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즉 중요한 것은 뺏어온 상대의 능력에 따라 may와 must가 갈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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