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저 3인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1. 아줄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

정말 오랜만에 아줄2?를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한번도 3등을 벗어나본 적이 없으셔서
잘 안좋아하셨거든요 소근

신트라는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지 진짜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

보너스 많이 받으려고 오른쪽부터 채우자니
결국 왼쪽을 잘 못채우게 되고
왼쪽부터 채우자니 오른쪽 보너스가 아쉽고

게임 끝나고 창틀 보너스도 신경써야 될 것 같고
라운드별로 창문 색깔 보너스도 신경써야 될 것 같고

여튼 간만에 했는데 역시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타일이 제일 예뻐요!
자꾸 홀스가 생각나기도 하고ㅎㅎ
어머니께서도 볼 때마다 먹고싶을 때가 있다고ㅋㅋㅋ

이날도 결국 아버지께서는 3등을 차지하셨지만..

아줄은 시리즈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재미가 있어서
좋아합니다!
여왕의 정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2. 티켓 투 라이드 유럽 15주년
요즘은 다른 맵들도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15주년의 컴포가 아니면 아쉬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오리지날(?)목적지로 하였는데 
서로 아슬아슬하게 안겹치더라구요ㅋㅋ

특히 아버지와 제가 되게 겹칠 것 같으면서
안겹치게 노선이 이어져서 놓을 때 마다 긴장되었습니다ㄷㄷ

저희 가족은 일단 목적지를 완성시키는 재미로
하고 있습니다ㅎㅎ그러면서 최장 노선까지 덤으로!

하지만 이날 어머니께서 8칸 21점짜리 부터 도전하시다가
목적지 완성 못시키실 뻔 했네요ㅎㅎ

재미있어서 한판 더 했습니다!

평소에 잘 안가던 러시아쪽이 목적지가 겹치면서
난리가 났었습니다ㅋㅋ

특히 스몰렌스크가 굉장히 핫한 곳이었습니다
스몰렌스크를 가셔야 했던 어머니께서는 결국 기차역을..ㅎㅎ

티투알 20주년 도 나오면 좋겠네요(?)


3. 위대한 로렌초
새로운 게임은 3번 정도는 해줘야 나중에 하더라도
덜 까먹을 것 같아서ㅎㅎ

참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게임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ㅎㅎ

영토를 열심히 늘리는 식으로 하려고 초반에
인물 카드를 사왔지만 꼬이는 바람에

건축물 카드를 열심히 사서 엔진을 만들려고 했지만
역시 쉽지 않더라구요ㅠㅠㅋㅋㅋ

카드를 누가 먼저 가져가고 주사위가 이상하게 나오고
계산할 때는 가능했는데 실제로 하려고 보면
돈이 부족하고..ㅋㅋㅋ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당!
다음에 하게 될 때는 지도자 카드를 넣고 해보려구요

4. 킹도미노
킹도미노도 꽤 오랜만에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짧게 끝나서 여러번 하기 좋은 게임이에요!
그래서 연달아 3번이나 했네요ㅋㅋ

첫번째 판은 두분이 관심 외로 두고 있던
바다를 싹쓸이한 저의 승리

두번째 판은 그런 저를 보고 역시 바다를 싹쓸이 해간 아버지의 승리
타일을 초반에 바다를 한줄로 쭉 놓으시길레 저러다 망하시는거
아닌가 했는데 어머니랑 저랑 목표가 겹치는 바람에..

세번째 판은 나무를 싹쓸이 하신 어머니의 승리
저는 광산으로 대박을 내보려고 했지만
어렵더라구요ㅠㅠ

한지역 싹쓸이가 체고군요(?)
그렇게 3명이서 사이좋게 한번씩 이기는 훈훈한 마무리였습니다ㅎㅎ


5. 후지플러시
처음 했을 때 기대했던 그림은 
3인플에서 나오기 힘든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웠는데 다시 해보니까 3인플도 재미있더라구요

저번에는 높은 숫자 카드가 잘 안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잘 섞였는지 숫자도 다양하게 나오고

그래도 한번 해봤으니까 나름 치열하게 진행되서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종종 해볼 것 같아요!

어머니께만 20이 두번 들어간건 배아팠지만요..(?)


6. 로코코 디럭스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엄청 예쁘고 나름 머리써야 되고 너무 어렵지도 않고!

보석 확장을 넣고 해보려고 했는데
어려워 하시려나 싶어서 룰도 읽어놨지만 오늘도 보류ㅠㅠ

그래도 그외 미니 확장들은 다 넣어서
의상들이 다양하게 나오니까 좋더라구요ㅎㅎ

오늘은 의상 후원보단 팔아서 돈을 벌어서
장식품 후원하는 식으로 해볼까 했는데
결국 의상 후원!

특히 5점짜리 의상들을 노리는 식으로 해서
의상은 평소보다 많이 후원했지만

평소에도 고용하는걸 좋아하셨던 어머니께서
카드 많을 수록 돈 많이 주는 직원을 고용하면서
넘쳐나는 돈으로 불꽃놀이를 3칸이나 후원하셨네요ㄷㄷ
그래도 별 차이는 안났던 것 같아요!

구역별 1등 노리다보니까 5구역 보너스를
생각 못하고 있다가 결국 아버지께서만 보너스를
얻으셨습니다ㅋㅋ

본판만으로 해도 재미있지만
언젠가 보석 확장을 넣고 해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7. 젝스님트
한장 남겨놓고 바닥에 패가 저렇게 되어 있는
재미있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결국 각자 한줄씩 가져가면서 훈훈하게 끝났었네요ㅋㅋ


8. 카보
집에서 하는 카드게임 중에 원톱으로 올라오고 있는 카보입니다
카보는 진짜 매주 하는 것 같아요ㄷㄷ

유니콘이 들어와서 흥분해서 카보를 외쳤는데
3장만 가지고 계셨던 아버지를 이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