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저 너머의 영웅들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우주력의 영향에 맞서 싸웠고, 그때마다 가까스로 우세했다. 하지만, 다른 현실과 연대표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는 않았다. 이 우주 실체가 다중우주를 잠식하는 목적은 모든 현실과 연대표가 스스로 암시할 특이점으로 붕괴하는 것이었고, 무익의 진정한 계승자인 오블리바에온 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오블리바이온 자체가 이 연대표에서 지구상에 나타나 안타까운 저항을 종식시켰다. 성공한다면 모든 것이 파괴될 것입니다. 다만 영웅들이 오블리바이온을 막을 수 있다면 이들을 만들어낸 우주력이 파괴되면서 모든 현실을 관통하는 균열이 수리돼 연대표와 현실이 서로 단절된다.

어떻게든 다중우주는 여기서 끝납니다.

The heroes of Earth and beyond have fought against the effects of an unknown cosmic power for a long time, and each time they managed to prevail. However, other realities and timelines have not been so fortunate. The goal of this cosmic entity's encroachment upon the Multiverse has been the collapse of all realities and timelines into a singularity which will self-implode, leaving naught but OblivAeon, the true heir to nothingness.

OblivAeon itself has manifested on Earth in this timeline to put an end to the pitiful resistance. If it succeeds, everything will be destroyed. However, if the heroes are able to stop OblivAeon, the cracks which run through all realities will be repaired as the cosmic power that created them is destroyed, effectively cutting the timelines and realities off from each other.

One way or another, the Multiverse end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