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투라 : 파리 살까 말까 고민 될 때 보는 리뷰입니다!

(저렇게 많은 버전과 확장이 3페이지까지 있습니다.....)

 전설의 게임 티투라입니다. 2004년에 출시해서 전세계 보드게임 사이트인 긱에서 랭킹 23등까지 올라갔었고, 현재도 처음나온 티투라버전이 200등대 중반에 위치해 있을정도로 노장 of 노장인 게임입니다. 티투라는 맵확장등등등을 포함해서 나온 버전만 수십까지가 넘고 아직도 계속 많은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한국버전까지 나왔었죠. 꾸준히 인기가 있는 이유는 역시 간단한 룰이지만 전략성도 얕지 않아 보린이, 심지어 보생아까지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그런 티투라의 4월 28일(긱 등록기준)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 티투라 파리입니다! 2인에서 5인까지 가능하고 게임시간은 2인기준 장고없이 10분만에 끝날정도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나온 버전입니다. 티투라 본판같은 경우는 맵도 상당히 크고 기차도 48개씩가지고 시작하여 꽤 오랜시간이 걸리지만 파리같은 경우는 버스가 15개밖에(파리버전에서는 기차대신 버스입니다) 없습니다........

 내용물입니다. 목적지카드와 교통수단카드, 점수말 색깔마다 하나씩, 그리고 색깔별로 버스 16개(하나씩 더 들어있는건 여분이라고합니다....센스쟁이)가 들어있습니다. 규칙서는 5분이면 정독이 끝날정도로 얇은데, 심지어 책처럼 필수있게 되어있는게 아닌 여행보로셔 같이 종이가 접혀져있는 형태입니다. 메인보드도 작아서 박스 한켠에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을정도로 아담합니다. 게임트레이는 깔끔하게 되어있으나 나 슬리브를 씌우면 카드전용공간에는 살짝 넘칠거 같습니다. 그리고 트레이에 작은 홈이 4개 파여있는데,,,,,용도를 당최 모르겠습니다....나중에 꼭 알려주시길,,,,,,

 박스 사이즈는 백팩에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작습니다. 무게도 그리 무겁지 않아 간단하게 밖에 들고나가서 즐길 수 있을정도입니다. 테이블위에 차지하는 공간도 역시 작아 왠만한 테이블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은 각종 교통수단을 타고 파리를 여행하는 컨셉입니다. 조커카드는 버스고 그외에 자동차 버스 자전거등이 있습니다.

 게임의 규칙은 티투라와 거의 동일합니다. 자기턴에 할 수 있는 행동은 세가지로 카드를 내면서 길을 깔거나, 교통수단 카드를 가져오거나, 목적지카드를 가져오는것입니다. 추가규칙은 빨간카드인 자전거, 파란카드인 자동차, 흰카드인 배를 내려놓아 길을 만들었다면 자기앞에 한장씩 내려놓고(조커카드는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한장씩 세카드를 종류별로 내려놓았다면 프랑스 국기가 만들어져 즉시 4점을 획득하는 룰이 있습니다.

 게임의 종료시점은 누군가가 버스가 두개남으면 종료됩니다. 종료시 목적지카드를 서로 공개하고 달성한 점수만큼 오르게되고, 미달성한 카드의 점수만큼 마이너스 점수가됩니다. 맵이 작다보니 비교적 달성이 어렵지는 않지만 요김내어 너무 많이 가져오게되면,,,,,, 많이 힘들어집니다,,,, 

 티투라는 역시 티투라입니다. 너무 깊지 않으면서 가볍고 간편합니다. 비록 저는 파리에 가보지 않았지만 짝꿍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파리에 아주 사아아아아아알짝 가본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곧 보드게임콘입니다! 뭔가 봄부터 시작하는 보드게임 행사들이 연이어서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흥분되지만 한편으로는 지갑이 많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장마철입니다. 다들 조심히 걸어다니시고 행복한 보드라이프되세요!













(본 리뷰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협찬으로 제품을 제공받긴 했지만 제가 느낀 플레이를 매우 주관적인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