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가다 만화들고 오는 아저씹니다.
게임 이야기라기 보단 다른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간만에 왔습니다.

 후기 같은거는 아니고 그냥 해프닝입니다

...그래도 아이가 열심히 골라온건데...
..하는 생각이 좀 있지만..

가끔 난감한 것들이 좀 껴 있습니다,
색모래라든지 슬라임 뭐 이런류를 빼는거죠.. 온 집안이 난장판이 되니...
예전에 목욕할때 쓰는 페인트 물감 같은걸 가져와서 사용한 결과
온 욕실이 형광색으로 빛났던 적이 있거든요. 하하;;;
(설명엔 물뿌리면 금방 지워진다고 했는데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흐하하하);;;

다시 보니 얼핏 보면 벼룩시장에서 구매해온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아이가 획득해온 물품들과 우연히 섞인겁니다. ㅜㅠ


후...

하튼 평소라면 자기에게 온 택배가 아니라면 안 봤을텐데...
하필 이날 아이가 벼룩시장에서 획득해온 이런저런 물건들을 검열(?)하는 바람에..
제 택배도 같이 검열당했죠..

이때까지만 해도 책이라고 우길 생각이였는데..
(책 한권 샀다고 미리 입을 털어놨기도 했구요..)

그런데...

아니...

'모험의 서'라고 써 있었으면 박스 안 열어보고 그냥 넘어갔을텐데 ㅋ;;;

뭐 어짜피 아내는 로빈슨을 썩 좋아하지 않아요.
이런류(아컴,엘드리치,로빈슨,데오윈등..)...의 게임들을 전 꽤나 좋아하지만
아내는 꽤 질색하더라구요..

그 예전에 아내가 한참 엘드리치에 지쳐(?)있을때라

로빈슨에 대해서 부드럽게 설명한다는게
블루라군 같은 게임이야... 라고 했다가
반발만 더 커졌었죠. 하하...

잘 쟁여둬야겠네요 어짜피 이번 연휴엔 못할듯 하니...

잠깐 딴소리로 다다에 올 정도면 코어게이머와 옛것이 아니 올드비들이 대다수일텐데
런 라이트 게임(이번의 로빈슨에 대한 이야기 말고말이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요..

끌어오는게 한번 밀리기 시작하니
이제와 끌어오기도 멋쩍고 그러니
부지런히 올려봐야겠어요 하하;;;

어짜피 올리는곳도 몇 없는데..
 

그럼 마지막으로...

모험의 섞을 보며 마무리 하겠습니다._ _)

간만에 다다에 온 불순한 목적..은!!!

사실 좋은 한가위 되시라는 인사.. (이 불순한 목적..)겸 왔습니다!

좋은 한가위 되시고 멋진 연휴 보내세요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