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다다콘 다녀오고 너무 재밌었고 여운이 계속 남아서 짧은 후기 남깁니다.

12시보다 조금 늦어서 도착했더니 이미 대부분의 자리가 차있었는데 신청했던 게임 중 하나인 데드레커닝 자리가 남아있더라고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앉아서 엄청난 신작 소개를 듣고 게임 설명을 들었습니다.

 데드레커닝은 설명해주시는 분이 게임 설명이 좀 오래걸릴거라 즐길시간이 적어서 아쉬워요.라고 하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설명을 너무 잘해주시고 부분에선 신나는 표정이 드러나시는게 저희에게 '아 이 게임 정말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과 함께 설명이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게임할 때도 하나하나 봐주시고 같이 게임 내 상황을 같이 즐겨주셔서 너-무 편하고 재밌게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집에 있던 개봉노플 풀셋을 즐기고 또 다른 게임을 살 수 있게 되었어요...

 그 다음에는 서왕성을 하려다가 너무 더워서 에어컨 앞에 있는 다윈의 여정을..체험하러갔습니다. 요새 핫한 게임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맛보면 즐기고 싶어질거 같아 일부러 신청도 하지않고 거들떠도 안보고 절제하는 삶을 살고자하였으나,
 테마도 마음에 들고 행동도 테마랑 잘 어울리고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는게 너무 .. 아 근데 특별소장판 벌써 품절이라 강제 절제생활(스스로에 대한 분노 체념 수용을 넘어 일반판 살지 고민중입니다 ㅜ)

그 다음에는 클랭크, 클랭크를 제대로 해본 건 처음인데 이것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서로 모르는 분들과도 클랭크 뽑기에 따라 빵빵 터지는게 신나더라구요. 설명해주시는 분도 데드 레커닝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클랭크까지 끝나고 운좋게 행성X를 찾아서도 체험해 볼 수 있게됐고 본부장님이 또 신나게 설명을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정말 알차게즐기고 왔습니다. 출시되면 필구할 생각이에요.

준비해주시고 진행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속에서만 여운을 가지고 있으려다 감사표현하고 싶은 마음과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