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모디 코리아에서 한글판 발매한 문명의 시대

나름 전쟁/문화/기술 이것저것 때려넣은 문명 테마인데 30분 내외의 짧은 플레이 타임에 쉬운 룰 그러나 다양한 전략과 리플레이성?

굉장히 솔깃했습니다만, 카드 일러스트가 못생겨서 구매를 포기했다가 고쳐 쓰기로 마음을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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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및 구성품 소개를 겸해서 우선 박스와 정리부터 (원박tip)


 

물건을 받기 전에 카드에 슬리브 씌우면 크고 예쁜 선마커와 원박이 안되거나 뜬다고 들었는데, 속았습니다. 뚜껑 뜨는 것없이 원박 가능합니다! (저 원박충)

point 1. 개봉하면 자원 담는 트레이가 위쪽에 있는데, 이걸 위에 두지 말고 아래에 둬야합니다. (룰북을 두 트레이 사이에 두면 아래쪽 트레이 자원이 지퍼백없이도 돌아다니지 않게 뚜껑 역할 가능)

point 2. 아래에 있던 카드와 일꾼 담는 트레이를 그 위에 올리고 가운데 칸에 카드를 웬만큼 담아줍니다. (선마커가 트레이 위로 튀어나오게)

point 3. 위에서 선마커 튀어나온 만큼 양쪽에 카드 쌓아서 높이 맞춰줍니다. 그리고 긴 카드 올리고 투껑 닫기 (저는 카드들에 뭔가를 덧붙여서 더 두꺼워졌음에도 원박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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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를 고쳐본 부분은 다섯 군데입니다.

1. 행동카드

2. 문명카드

3. 불가사의카드

4. 기술카드

5. 점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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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판 아트입니다. 윗줄부터 점수판 / 불가사의 / 문명 / 행동카드고 양 옆이 기술카드 (출처 boardgamegeek) 심심한 텍스트 위주 디자인입니다.




 

1. 행동카드

- 기본 것은 색감이 칙칙해서 각 행동과 느낌 비슷한 명화 그림 잘라와서 배경 붙였습니다.

- 고흐 씨 뿌리는 사람 / 별이 빛나는 밤 외




 

2. 문명카드

- 각 문명을 대표하는 아이콘도 있고 가만보면 뒷 프레임도 나름 문명별로 신경쓰긴했지만 그래도심심해서 빈 공간에 그림을 넣었습니다.

- 절반정도는 해당 문명을 대표하는 유적, 유물, 도시 이미지를 구해다 붙였고 나머지는 관련있는 보드게임 이미지를 넣어 함께 플레이할 보드게이머들의 흥미를 자극하고자 했습니다..

- 이집트 - 태양신 라 신판 / 일본 - 사무라이 신판 / 프랑크 - 오를레앙 / 스키티아 - 스키티아의 침략자 / 이베리아 - 펜데믹 이베리아 / 중국 - 드래곤캐슬 (짝꿍이 좋아함) / 잉카 - 쿠스코 / 아즈텍 - 멕시카 / 마야 - 티칼 / 바이킹 -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 켈트 - 이니스 / 인도 - 타지마할 / 폴리네시아 - 폴리네시아 이런 식으로
 *** + 한국인이니까 벨런스도 모르고 한국 문명 일단 자체 상향 패치




 

3. 불가사의카드

- 이미 일러스트가 있긴해서 포인트만 추가 / pc 게임 문명5 불가사의 아이콘입니다.




 

4. 기술카드

- 기존 기술 카드는 텍스트 밖에서 없어서 레이아웃을 만들어보고 pc 게임 문명5 각종 아이콘을 가져왔습니다.





 

5. 점수판 외

- 기존 점수판 너무 재미가 없어서 새로 만들어 봤습니다.

- 함께 산 매트에 점수 트랙이 있지만 박스에 안들어가므로 버립니다. (저 원박충)

- 시나리오에 쓰는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들과 같이 찍었습니다. (수정 사항 없음)




 

아직 안올린 기타 목재 구성품 사진과 ver. 진심 에디션 세팅 사진 올리고 마무리 해봅니다.

- 함께 구매한 일꾼 스티커도 붙여줬습니다.

- 아직 게임은 한 판도 안해보고 컴포에만 정상들인 게이머(x) 콜렉터(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