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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물품 하자에 의한 A/S 상품도 유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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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1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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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4 로보
코보게 상품을 오랫동안 이용하신 분들은 대부분 이전에 글룸헤이븐 초판이나 벚꽃 결투 펀딩판 등, 코보게 제작 초판에서 오역 등의 하자가 발견됐을 경우 무상으로 수정된 물품을 받아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이라는 게임 확장에서 카드 한 장에 오역이 발견되어 수정 카드를 생산했는데, 회사 정책이 변경되어 물품 가격 10원에 배송료 3000원을 따로 받아서 사실상 3010원에 수정 카드 1장을 A/S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정책을 유지한다고 하니, 초판이나 선주문, 펀딩 상품 구매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나름 중요한 정책 변경이라고 봅니다만, 코보게에서 따로 공지를 안 하니 유저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수밖에요.
그런데 공지를 먼저 하고 공지 이후에 나오는 상품들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아니고 도중에 정책을 바꿔놓고는 갑자기 자신들 과실로 하자가 있는 상품을 판매했지만 정당한 돈을 내고 멀쩡한 물품이라 생각하고 구매한 소비자에게 돈 내고 A/S 받으라고 뻔뻔하게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전자제품도 소비자 과실이 아니면 무상교환이나 A/S를 해주는 시대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이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요즘 포장 문제도 있고 해서 앞으로 초판 물량은 바로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일단 다른 소비자 분들도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앞으로는 코보게 과실로 상품에 하자가 있어도 소비자가 유료로 A/S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는 게 앞으로 코보게 물건을 구매하시는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아무래도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건 기분부터 다르니까요.
이번에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이라는 게임 확장에서 카드 한 장에 오역이 발견되어 수정 카드를 생산했는데, 회사 정책이 변경되어 물품 가격 10원에 배송료 3000원을 따로 받아서 사실상 3010원에 수정 카드 1장을 A/S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정책을 유지한다고 하니, 초판이나 선주문, 펀딩 상품 구매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나름 중요한 정책 변경이라고 봅니다만, 코보게에서 따로 공지를 안 하니 유저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수밖에요.
그런데 공지를 먼저 하고 공지 이후에 나오는 상품들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아니고 도중에 정책을 바꿔놓고는 갑자기 자신들 과실로 하자가 있는 상품을 판매했지만 정당한 돈을 내고 멀쩡한 물품이라 생각하고 구매한 소비자에게 돈 내고 A/S 받으라고 뻔뻔하게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전자제품도 소비자 과실이 아니면 무상교환이나 A/S를 해주는 시대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이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요즘 포장 문제도 있고 해서 앞으로 초판 물량은 바로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일단 다른 소비자 분들도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앞으로는 코보게 과실로 상품에 하자가 있어도 소비자가 유료로 A/S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는 게 앞으로 코보게 물건을 구매하시는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아무래도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건 기분부터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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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좀 멀리 보셨으면 좋겠는데 극단적으로 이렇게까지 할 정도면 재정적으로 회사 경영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가 보네요 회사가 이윤을 추구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윤보다 중요한 것이 이미지인데..
할 말은 더 많긴 하지만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
그러게요...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데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무너트리는데는 단 몇 개월이면 되는군요.
아무리 경영이 안 좋더라도 기본적인 공지조차 부족한 부분은 참 아쉽습니다.
서비스가 안 좋아지면 이용하는 고객이 줄어들고, 고객이 줄어들면 재정이 나빠지니 결국 악순환이 반복될 텐데, 자신들이 흡수한 앵그리 라이온에게 좋은 걸 배운 게 아니라 나쁜 걸 배운건지... -
다다 재오픈 후 그렇게 열심히 커뮤니티에 참여하던 운영진들이
이런 글들에만 입 꾹 닫고 있는것도 웃기죠 -
답변들도 대부분 짜놓은 각본처럼 대답하거나 아예 무대응으로 나오는 걸 보면 이유는 잘 몰라도 전보다 경직된 분위기인 것 같긴 합니다.
회사 녹봉 받고 일하는 직원이 어쩔 수 있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지... -
앞으로 모든 제품이 이렇게 적용된다면, 극단적인으로 생각했을 때 유저는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반품하고 하자가 고쳐진 다음에 사는게 맞다고까지 생각이듭니다. 요즘 인기 게임들은 초판이 나오자마자 품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저들이 유입될 때 더 서비스를 신경쓰는 게 아니라 본인들의 실수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려는 태도는 정말 누가 한 결정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보완재도 엉망이라서 구매가 망설여 지는데, 이제는 A/S까지 자비로 해야하다니 서비스라는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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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일일이 봐야하는데 반품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하물며 자신들 잘못으로 하자가 있는 A/S 상품도 돈 받고 팔겠다는 방침을 세운 마당에 뜯어본 상품을 환불해준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군요. 관련 소식이 나올 때까지 안 뜯어본다는 방법이 있겠지만, 하자가 바로 발견되지 않고 시일이 걸렸을 경우에도 골치 아파지고요. 그걸 모르고 받자마자 뜯어서 하자를 발견한 사람들도 피해를 보는 건 마찬가지니...'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보다 '나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드는 건 사실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따로 공지도 없고 관계자분의 댓글로만 띄엄띄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선 회사 방침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하니 다른 여타 상품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보는 게 좋겠지요. 벚꽃 결투 하나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한다면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는 이상, 오히려 더 문제가 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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