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레임크래프트

룰익히기를 빼고 첫오프 플레이를 4인플로 진행 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략겜 즐기시는 분들이 하면 심심해 하실법 하기도 합니다. 
축제용들과 다르게 용장인들카드는 각 그림만 다를뿐 종류별로 효과가 다 동일하거든요. 안그래도 게임 흐름에서 라운드내에 하는 행동이 몇가지 없어 라운드 진행으로는 시너지를 주는일이 어려운 게임인데 거의 매 턴마다 한마리정도는 불꽃효과를 사용하게 될 장인용들 효과가 일률적이다 보니 이게임을 심심하고 단조롭다 표현하시는 분들 많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소 전략게임 즐기지 않던 저에게는 딱 적당한 정도로 난이도가 맞춰진 느낌이라 저는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쁜건 두말할것도 없구요. 
그 뒤 집에서 1인플도 해봤는데 1인플 느낌도 나쁘지 않아 한동안 1인플용 도전과제 달성하고 해금하는걸 간간히 하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슈뢰딩거의 고양이

트릭테이킹 장르에 크게 매력을 느끼는 타입이 아니어서 게임에 흥미가 있다기보다는 이쁜 토큰이 눈에 들어와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습니다.
해보니 토큰만 매력있는게 아니라 게임 자체도 매력있긴 합니다. 트릭테이킹 좋아하시는분들에게 당연히 더 큰 매력을 줄 게임 이라는 생각 이 들어요. 다만 전 자주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3. 베런파크

확장까지 셋트 만들고 제대로 돌린건 이번이 세번째정도 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룰설명을 하고 진행해야해서 업적을 끼워넣지 못하고 플레이를 했어요. 같이 플레이하신분들 중 한분은, 중고로 보이면 구입해야겠다고 말씀하시는거 보니 나름 영업 성공.

4.테티그 2회차

1회차 엔딩후 다시 시작한 2회차 4인 그룹도 이미 중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진행해본분만 알아들을 힌트. ㅌㅇㅎ 에 막 다녀온 상황)굵직한 선택에서 진행 안해본 2인에게 선택을 맡겼더니 알아서 저희가 진행하지 않은 루트를 골라 골라 진행 하셔서 심심하지 않게 잘 하고 있습니다. 언능 끝내고 앞선 파티와 뒤이은 파티의 희망자들을 모아 확장을 진행하고 싶네요. 

5. 글룸 사자턱

총 시나리오를 체크해보니 이번 클리어 이후 등장한 시나리오 포함 2개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시나리오는 끝을 볼 단계까지 왔습니다. 4인으로 투닥투닥 진행하고 있는데 좌절과 환희의 순간이 진행중에도 여러차례 교차하다보니 무척 재미있다 생각하며 진행하고 있네요. 
단지 평일에 4-5시간까지도 진행되는 후반 시나리오의 맵이 철야야근 저리가라 수준으로 체력을 빼앗습니다. ㅋ

6. 딕싯의 변신

이러했던 딕싯의 플레이어 토큰용 토끼들이..

짜잔~~ 이렇게 변했습니다~
이건 게임진행 후기는 아니지만, 컴포 업글도 넓게보면 보드게임 즐기기의 한 꼭지를 차지한다는 생각에서.억지를~ :D
딕싯 업그레이드에 진심이라 차곡 차곡 오거나이저부터 컴포업글, 구판 진행은 토큰을 사용하는게 불편하니까 신판 박손 사다 다이얼, 구성물일부 교체하기 등등
정말 이것저것 많이 건드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