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이번엔 오즘 핫한 국산 머미 무령을 개봉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펀딩을 놓쳤기 때문에 이제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스트레치골부터 보겠습니다.
스골은 게임과 따로 포장돼서 왔습니다.

구성은 캐릭터 카드와 책갈피입니다.
캐릭터 카드는 본판의 카드와 같은 크기입니다.
책갈피는 양면이며 아쉽게도 본판 상자 안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다시 본판으로 돌아와서 패키지 뒷면입니다.
패키지 크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다른 국내 자체제작 머미들은 좀 더 컸었습니다.
그리고 수축비닐포장까지 돼있어서 확실히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구성물을 보겠습니다.
먼저 규칙서와 사건의 전말입니다.
규칙은 대충 봤는데 엄청 신선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조사후 논의를 반복하는 평범한 규칙입니다.
사실 그래서 펀딩 때는 그저 그런 게임일 줄 알고 안들어갔었는데 하필이면 그게 킹겜이었습니다ㅠㅠ

마을 지도입니다.
카드 놓는 위치가 표시돼있습니다.
MMM에서 자주 쓰는 방식입니다.

인물소개서입니다.
규칙상의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무령만의 개성이 있김 있습니다.
바로 탐정역의 암행어사를 끼고 해야 더 재밌다는 것입니다.
다른 머미들은 탐정캐릭터는 빼고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 게임은 다릅니다.
제작자도 플레이어들도 넣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암행어사 역할을 더 하고싶어집니다.

마지막 구성물을 보기 전에 종이트레이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거는 배송중 찢어지긴 했지만 깔끔하게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비닐에 넣어오는데 무령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패키지만큼은 정말 일품입니다.

카드들입니다.
카드를 보고 느낀 건 미스터리 파티의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너무 비슷하다기 보다는 참고를 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 사이즈는 5789입니다.
카드는 트레이를 빼면 전부 들어갑니다.
워낙 평이 좋아서 저도 기대가 됩니다.
지금 해야할 게임들이 밀려있긴 한데 빨리 해보고싶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