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오늘도 머더 미스터리 개봉기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중고로 구했기 때문에 개봉기가 아니라 확인기지만
개봉기와 같은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패키지 뒷면입니다.
여기서 한 번 놀랐는데 퀄리티가 좋습니다.
상용 보드게임에서 있어야할 정보가 다 있습니다.
다만 일반 판매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바코드는 없습니다.


규칙서와 엔딩북입니다.
규칙에 대해서는 말씀드릴만한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전체적인 규칙은 서펙겜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서펙겜도 다른 머미 규칙에서 발전시킨 것이지만
적어도 대충 만든 게임은 아니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마다 어떤카드를 봤는지지도에
인덱스로 표시하는 규칙은 Y의 장례식과 유사합니다.
다만 인덱스는 구성물에 포함 안돼서 따로 구매해야합니다ㅠㅠ
또한 설정서를 미리 숙지할 수 있게 pdf파일도 제공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머미 홍수 속에 나름대로 차별점이 있는 게임입니다.


앞서 언급한 지도입니다.
보시다시피 서펙겜을 참고한 느낌이 들지만
나름대로 차별점도 보입니다.

설정서입니다.
양이 좀 있어보여서 왜 미리 숙지하고 오라는 지 알겠습니다.
표지에 그려져 있는 ID카드는 카드 구성에 실제로 포힘돼 있습니다
대신 진짜 ID카드처럼 플라스틱은 아닙니다.

게임 중에 추가되는 단서입니다.
무려 5번이나 추가되며 설정서와 같은 크기로 접혀있습니다.
보통 이런 건 카드로 하던데 정보가 많나봅니다.

토큰입니다.
원래는 펀칭보드에 있어야하지만
중고로 구매했기에 펀칭이 돼있습니다.
원형토큰들의 사이즈는 20mm며 라운드 마커만 21mm입니다.

벨벳 주머니입니다.
규칙서 상에는 용도가 안적혀있습니다.
아마 토큰을 담는 용도가 아닐까합니다.
지퍼백으로도 할 수 있는 기능을 굳이 안이 안보이는
주머니로 선택했다는 걸 보니 뭔가 숨겨진 규칙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카드입니다.
두 뭉치로 나눠져 있는데 큰 뭉치는 단서 카드고
작은 뭉치는 그 외의 카드들입니다.
크기는 6388이며 재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일 업무 보고서입니다.
구성물에 안적혀있길래 확인해보니 역시 스트레치골입니다.
저 역시 굳이 쓰진 않을 생각입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트레이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트레이가 나름 잘 뽑혔습니다.
정발 머미 중에 이정도 퀄리티의 트레이가 있던 적이 있긴한가 싶습니다.
그나마 캐치크라임이 떠올랐는데 그것도 카드 넣는 공간만 있었습니다.
트레이를 제작하지 않았다면 단가도 줄일 수 있고 부피도 줄일 수 있었을텐데 진짜 성의를 담아서 제작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도 그만큼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확인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