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이번에는 가와구치 마사시의 머미 2부작 설화 시리즈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설화 시리즈는 두 작품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펀딩도 같이 했고 무엇보다도 패키지 일러스트가 이어지기 때문에 함께 개봉을 해봤습니다.

패키지 뒷면입니다.
앞면에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밖에 안적혀 있기에
대부분의 정보가 뒷면에 적혀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각 70분으로 그렇게 길지는 않기에
5명이서 두 작품을 연달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일 먼저 카드 뭉치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이 게임은 카드 가져오는 방식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카드 사이즈는 6388입니다.

이어서 규칙서입니다.
패키지 특성상 완벽하게 할 수 없었던 일러스트 이어붙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설화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턱이 뾰족합니다.

규칙상 가장 큰 특징이라면 세원대의 카드 획득 방식을 본작에 적용 했다는 것입니다.
세원대와 달리 2명이 아닌 5명이서 하는 드래프트긴 하지만
먼저 카드를 가져간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기에
적어도 머더 미스터리 게임들 중에선 상당히 혁신적인 드래프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 북입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별명과 본명이 적혀있습니다.
현지화 하는데 힘들었을테지만 개인적으로 작명 센스가 아쉽습니다;;;

각 시나리오 북 뒷표지에는 위와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원작사 방침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머미에서 저런 문화가 좀 없어져서
누구나 자유롭게 언제 어디에서든 눈치 안보고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저걸 지키는 사람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설화 시리즈의 두번 째 특징으로 2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2장을 위한 도입과 설명서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엔딩북입니다.
뒷면은 pc들의 얼굴이 지워져 있어 조금 섬뜩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해바라기 베이커리에만 들어있는 구성물입니다.

참고로 반갈 일러스트는 패키지 옆면과 윗면에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