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요즘 머미 개봉기로만 갤러리를 도배하는 것 같아 눈치가 보입니다.
다른 게이머분들도 다양한 사진을 올려주시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ㅎㅎ
운명의 세 여신은 국산 머미 중 서펙겜 다음으로 판매 성적이 좋은 머미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펀딩으로만 900개 넘게 팔렸고 일반판매까지 합치면 1000개가 넘을텐데
코보게에서 맘먹고 만든 서펙겜을 제외하면 이렇게 많이 팔린 국산 머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인팩1도 잘 팔렸지만 재생산 기약이 없죠...
저 역시 펀딩으로 들어 갔고 얼리버드 특전이였던 상자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다만 특전을 구매하면 가로로 길쭉해서 쓸데 없이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ㅠ
구매하실 분들은 얼버 특전에 너무 목메지 않으셔도 됩니다.

펀딩판이기 때문에 스트레치골 겸 펀딩 특전도 있습니다.
저렇게 따로 포장돼서 왔습니다.

특전들을 전부 꺼내봤습니다.
특전이 5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4개입니다.
이 중에 목걸이 명찰은 기성품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진 않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추리공책도 표지만 주문제작한 거라 내부는 특별하지 않기에 따로 보진 않겠습니다.

왜냐면 하나는 감사편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진짜 특전들을 보겠습니다.
먼저 엽서입니다.
3가지  디자인 중 하나가 무작위로 들어있는 데 저는 우르드 였습니다.
가장 아쉬운 특전으로 일단 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3가지라는 것도 아쉽습니다.
3종을 다 모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주지 않았으면 아쉽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홀로그램 카드입니다.
양면에 다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카드 사이즈는 5486입니다.
이것도 용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일러스트가 예쁘기 때문에
ai가 그린 패키지 일러스트를 그대로 쓴 엽서보다는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얼버 특전 상자 뒷면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각 패키지가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수축비닐 포장은 없습니다.
각 패키지는 노른이라고 부르는 북유럽 신화의 세 여신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각 패키지만 꺼내면 부피가 확 줄어듭니다.
이러면 보관도 더 용이합니다.
특전 상자는 진짜 괜히 산 듯 합니다ㅠㅠ

3부작을 전부 개봉하면 스포가 되는 부분이 있어
1부인 베르단디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뒷면엔 게임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바코드는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앞면과 같은 일러스트가 높은 투명도로 인쇄돼있는 것을 볼 수 잇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카드가 지퍼백에 담겨 있습니다.
참고로 펀딩 구매자들은 수정 카드를 일일히 교환해줘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부를 열었다가 스포당했습니다ㅠㅠ
카드 크기 역시 아쉽습니다.
독자적인 크기의 카드기 때문에 윗부문이 남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ID카드입니다.
목걸이 명찰에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명함사이즈다 보니 5289 슬리브를 씌우면 됩니다.

규칙서와 엔딩북입니다.
규칙상의 특이한 점이라면 누가 범인인지를 밝히는 게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규칙이라기 보다는 테마에 가깝네요.

설정서입니다.
뒷면에는 게임의 흐름이 적혀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지도라고 할 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개봉할 수록 아쉬운 점만 늘어나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게임성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