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머미 개봉기를 안쓰려고 해도 펀딩했던 머미들이 계속 배송이 와서 결국 또 개봉기를 씁니다.ㅎㅎ
두유게임즈에서 나온 작가와의 만남과 불꽃놀이입니다.
보시다시피 수축비닐 포장은 없습니다.
패키지 뒷면입니다.
보통 인디게임이라면 아무것도 안적어두거나
아니면 일반 보드게임 처럼 게임 소개를 적어두지만
특이하게도 게임 순서를 적어뒀습니다.


두 게임의 기본적인 디자인이 같기 때문에 작가와의 만남만 자세히 보겠습니다.
먼저 규칙서입니다.
뒷면에 적혀있는 도입부를 빼면 규칙에 대한 분량은 한 장이지만 상당히 빽빽합니다.
장 수를 늘리더라도 글자를 크게 인쇄하는 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규칙상의 특이한 점이라면 기본적으로 서펙겜처럼 지도에 자신이 가져간 카드를 표시한다는 것과
엿보기 카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가진 카드를 가져오거나 보는 규칙은 다른 게임에서도 있었지만 엿보기 카드라는 것을 도입한 게임은 처음봅니다.


설정서입니다.
규칙서처럼 안쪽에만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면에 qr코드가 있어서 이걸 통해 규칙서를 미리 숙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뒷면에는 인물 소개가 있습니다.
작명 센스가 딜라이트급입니다ㅎㅎ
시리즈가 계속된다면 좀 더 성의 있는 이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도입니다.
누군가 본 카드는 표시할 수 있게 빈 칸이 있습니다.

엔딩북입니다.
다행히? 겉표지에 범인에 대한 스포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입니다.
종류별로 나눠서 포장돼 있슴니다.
다행히? 스포방지 카드도 들어있습니다.
불꽃놀이 카드 뒷면 디자인 역시 색만 다르고 같습니다.
팔레트 스왑도 나쁘진 않지만 다음 시리즈는 그래도 변경되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카드 사이즈가 제일 아쉬웠습니다.
6390이라서 화이트라벨을 씌우면 위에가 튀어나옵니다.
그나마 소프트로 씌우니까 윗부분이 딱 맞습니다.
아무리 머미가 1회용이지만 그래도 카드 사이즈만큼은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도화지 재질이라서 안씌우고 할 수도 없습니다.
슬리브가 모자라므로 추가 구매해서 씌워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