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헐~!?" 소리 나오는 게임, 줄여서 헐솔겜이 팝콘에듀에 입고됐길래 구매해봤습니다.
만 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만큼 싼티가 납니다
일단 턱박스이며 두께도 엄청 얇습니다.
패키지부터 이 게임은 정신나간 일본감성 게임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패키지 뒷면입니다.
뒷면 역시 누가 봐도 일본 게임입니다.
작가는 빠요엔 제작에 참여하신 분이며
책으로 취급돼서 팝콘에듀에 입고되기 전까지는 온라인 서점에서 유통됐습니다.


규칙서입니다.
한 장이 반으로 접혀 있으며 규칙도 매우 간단합니다.
탑텐TV+픽토매니아 느낌이 드는 규칙입니다.

카드는 3종류 입니다.
왼쪽부터 문제카드, 투표카드, 연기카드입니다.
재질은 역시 좋지 않습니다.

연기카드에는 A~H 중 한 글자가 적혀 있으며
투표카드는 토큰을 올려 투표하는 용도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 카드입니다.
대부분은 말로만 표현해야 하는 카드이며
몇 카드는 표정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짓과 빠른 말로 해야하는 카드가 각각 한 장씩 있습니다.

카드사이즈는 6388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욕 먹는 구성물인 토큰입니다.
토큰을 그냥 두꺼운 도화지에 인쇄했습니다...
문구점 보드게임도 아니고 이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단가 올리고 더 두껍게 생산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토큰은 17mm라서 16mm 코캡 뚜껑에 넣고도 닫히긴 합니다만 꽉 닫히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18mm 코캡을 쓰면 한 칸에 다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어쩔 쑤 없이 저는 16mm 코캡을 썼습니다.
슬리브와 코캡이 필수라서 실제로는 2만원 가까이하는 게임...
이럴 거면 진짜 가격 올려서 퀄리티나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