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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벚꽃 결투
다이브다이스 서비스가 종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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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09: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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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5 로보
저는 커뮤니티 활동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불호하다 보니 이런 곳에 글을 잘 안 올리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코보게를 통해 벚꽃 결투를 알게 되었고 마침 벚꽃 결투 게시판이 생겨서 다이브다이스에서 부족한 글이나마 몇 번 끄적거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지막 베스트 게시물이 한달이 넘도록 그 사건 관련일 정도로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니 사실상 그 사건이 결정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뭐, 이미 그 때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으니 다시 장작을 넣는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저도 코보게 소식에 관심을 끊은지 오래고요. 다이브다이스가 사라지면 더이상 코보게와 엮일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벚꽃 결투 게시판도 덱 연구에 관한 의견이나 잡담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보다 대회 공지, 후기 같은 딱딱한 글이 자주 올라오는 곳이라 어딘가 수시로 놀러오는 분위기는 아니긴 했죠. 개인적으로는 예능 덱이나 성능 덱 공모 이벤트 같은 걸 열어서 좀 더 게시판 분위기가 가볍게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공지 외엔 거의 방치 수준이 아니었나 싶어서...
아무튼, 이 글이 다이브다이스에 쓰는 저의 마지막 글이 될 겁니다. 디씨나 보드라이프 같은 다른 커뮤니티에서 또 글을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 개인 블로그에서 소소하게 BakaFire 쪽 공지나 공략 번역 같은 벚꽃 결투 관련 글 등을 올리면서 사적인 취미 생활로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히 소통이 아니더라도 일본 벚꽃 결투 공지나 관련 글 같은 게 궁금하시면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초기부터 뉴비들에게 큰 도움을 주신 IDEN 님, 대회에 큰 열정을 가지고 계신 S.et_A 님과 호노카꿈나무 님. (특히 제가 우승한 건 아니었어도 호노카꿈나무 님의 일본 대회 우승 소식은 놀랍고도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채소밭 님도 벚꽃 결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만화 정말 재밌었고, 벚꽃 결투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같은 것을 좋아하고 그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건 정말 각별한 느낌이죠. 게시판 관리자셨던 minerva 님도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코보게에서도 잘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제 글에 댓글을 달아 주시기도 하셨지만 제 짧은 기억력 때문에 전부 언급하지 못하는 부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항상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지막 베스트 게시물이 한달이 넘도록 그 사건 관련일 정도로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니 사실상 그 사건이 결정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뭐, 이미 그 때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으니 다시 장작을 넣는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저도 코보게 소식에 관심을 끊은지 오래고요. 다이브다이스가 사라지면 더이상 코보게와 엮일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벚꽃 결투 게시판도 덱 연구에 관한 의견이나 잡담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보다 대회 공지, 후기 같은 딱딱한 글이 자주 올라오는 곳이라 어딘가 수시로 놀러오는 분위기는 아니긴 했죠. 개인적으로는 예능 덱이나 성능 덱 공모 이벤트 같은 걸 열어서 좀 더 게시판 분위기가 가볍게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공지 외엔 거의 방치 수준이 아니었나 싶어서...
아무튼, 이 글이 다이브다이스에 쓰는 저의 마지막 글이 될 겁니다. 디씨나 보드라이프 같은 다른 커뮤니티에서 또 글을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 개인 블로그에서 소소하게 BakaFire 쪽 공지나 공략 번역 같은 벚꽃 결투 관련 글 등을 올리면서 사적인 취미 생활로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히 소통이 아니더라도 일본 벚꽃 결투 공지나 관련 글 같은 게 궁금하시면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초기부터 뉴비들에게 큰 도움을 주신 IDEN 님, 대회에 큰 열정을 가지고 계신 S.et_A 님과 호노카꿈나무 님. (특히 제가 우승한 건 아니었어도 호노카꿈나무 님의 일본 대회 우승 소식은 놀랍고도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채소밭 님도 벚꽃 결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만화 정말 재밌었고, 벚꽃 결투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같은 것을 좋아하고 그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건 정말 각별한 느낌이죠. 게시판 관리자셨던 minerva 님도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코보게에서도 잘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제 글에 댓글을 달아 주시기도 하셨지만 제 짧은 기억력 때문에 전부 언급하지 못하는 부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항상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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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님 덕분에 여러 일본의 양질의 정보글들과 소설 번역본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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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닉 님도 자조 뵀던 분이었네요.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보시고 도움이 됐다고 하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벚꽃 결투 많이 사랑해 주시면 언젠가 또 만나 뵙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로보님도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올려주시는 컨텐츠가 벚꽃결투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보님께서도 앞으로 건승하시길 바라며 다른 곳에서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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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다이스에서 좋은 일 나쁜 일 다양하게 있었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되서 감정이 복잡하네요.
올해는 연말에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참 힘든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부디 올해는 액땜한 걸로 치고 내년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inerva 님도 최전방(?)에서 질타도 받으시고 그랬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정성스러운 글과 친절한 대응에 많은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어느 곳으로 가시든 잘 하실 분이라고 믿습니다. -
정말 즐겨보던 로보님의 글에서 제 닉네임이 나오다니 기쁜것과 별개로 마지막 글이라는 말씀을 보니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글과 분석글, 번역본을 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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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더 이상 안 쓰는 건 아닙니다. 여기가 아니라도 다른 곳에서 (아마) 꾸준히 글을 쓸 겁니다.ㅎㅎ;;
어차피 다이브다이스가 문을 닫으면 글이 다 날아간다고 하니 여기서 글을 더 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일본 쪽 소식도 한동안 잠잠할 것으로 보여서 다이브다이스가 닫기 전에 글을 올릴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해서요. -
저도 로보님의 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아무래도 파파고 번역만으론 후루용어는 번역이 제대로 안되는 부분이나 일본뉘앙스까지는 알기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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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꿈나무 님의 일본 대회 우승은 정말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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