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딩에서 앰버스카이와 함께 출시된 교바 확장격인 토큰오브체인지 간 대결입니다. 

1. 마이덱

섀도우 토큰 중 하나입니다. 막 좋아보이는 녀석은 아닌데 일러가 섀도우를 잘 나타내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ㅎㅎ
교바에도 있었던 기지 시리지 중 섀도우의 기지가 들어있는 덱입니다. 
그리고 토큰만들고 저장하는 기믹까지 가히 교바 확장이라 할 만합니다 ㅎㅎ 

토큰 생성 수치가 준수한 덱이라서 토큰 생성 후 앰버벌이를 위주로 하면 빠르게 3키 제작이 가능할 덱 같네요. 


2. 상대덱

상대는 스카이본의 토큰 중 하나인 Wrangler 덱입니다. 
레어토큰이라 세트 생명체가 하나있는데, 일러는 참 맘에 들지만 성능은..... 안습입니다. 

일단 상대 앰버 전체 포획 후 추방은 효과 자체만 봤을 때는 나쁘지 않지만, 
일단 플레이 자체에 조건이 있고, 넘겨줄땐 한번 전투를 해야하며 그 다음에 20공격력을 터트려야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시나리오입니다. 
저 고래는 없다고 보더라도 본체인 토큰의 능력도 너무 구리지 않은가... 
교바에서 외면받던 외교관보다도 더 구린.... 

3. 소감

저의 키 유물인 Outpost 가 너무 늦게 나와서 사용은 못했네요. 
상대가 후반에 필드를 잡아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저의 유일한 광역기 return to rubble 이 싹 정리해주면서 한 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상대는 이 담 턴엔 저의 앰버를 견제하면서 한 턴 생명연장했지만 그 후에 지지 치면서 제가 경기를 잡을 수 있었네요. 

그림때도 그랬지만 앰버와 토체에서도 게임의 템포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그러면서 덱의 드로우 운이 좀 더 심해지고 같은 덱에서의 저점 고점 차이가 너무 벌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림때보다는 카드밸런스가 훨씬 잘 맞춰졌고,
디스와 로고스의 반가운 귀환, 기존에 없었던 여러가지 재밌는 토큰들이 여전히 재밌는 키포지를 만들어주네요. 
한국이랑은 이제 2개의 시즌 격차가 벌어졌는데, 언능 잔영이 나오고 성공적으로 판매가 되어서 앰스까지 이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