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덱

또다시 섀도우의 토큰입니다. 
무려 키차지되는 토큰!! 

이번 앰스와 ToC 는 필드의 위치가 이전 시즌보다 많이 중요해졌습니다. 
stooge 같은 경우도 flank에 있다면 액션으로 자가복제가 가능한데, 세트 유물이 있을때 5마리만 있으면 바로 키차지가 되기 때문에
전 턴에 flank 에 두마리 있었고 손패에 토큰생성 카드 한 장만 있다면 굉장히 쉽게 키를 만들수 있습니다. 
Long con 은 깔아두면 매 턴 stooge 를 하나씩 만들긴 하지만 필드의 stooge 가 수확을 못하기 때문에 flank 외의 stooge 를 모두 바보로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stooge 를 그냥 생성해서 수확에 사용하다가 키 만들 타이밍 쯤에 내려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내 맘대로 안되겠지만요 ㅎㅎ 
추가로 이 덱에는 제가 좋아하는 보물섬 세트가 있습니다.
게임의 템포가 빨라진 만큼 이런 유물이 포함된 세트 카드는 성능면에서는 좀 미지수긴 합니다. 
하지만 flint's map 은 키포지에서 희귀한 search 카드이고, flint's stash 는 다른 카드와의 연계 특히 stooge 와 궁합이 좋아보입니다. 




2. 상대덱

스카이본의 탈취 카드들이 좀 무서운 덱입니다. 


그리고 반가운 로드 인비디우스 2장이 있네요. 배틀라인의 위치조정이 쉬워진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활약이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로고스 라인에는 이번 시즌 제가 굉장히 고평가하고 있는 풍향계가 있습니다.
(추가로 퀀텀 콤파스를 좋아하는데 그 녀석은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로고스 강화를 두개를 줄 뿐 아니라, 액션능력은 상대가 다음턴에 카드를 플레이할 때마다 앰버를 없애줍니다. 
기존 로고스의 앰버 견제인 비등작용이나 잠수작용보다 훨씬 범용적이고 상대에게 일방적인 손해를 끼쳐서 저는 굉장히 좋은 카드라 생각합니다. 


3. 소감

어차피 상대에게 유물견제가 있기도 했지만 저는 게임 끝까지 long con 을 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stooge 생성하고 수확, flint's stash 로 앰버 이득을 많이 봤네요. 
상대가 스카이본의 탈취카드들과 로고스의 풍향계로 열심히 견제했지만 저도 열심히 깐 Stooge 를 Kerwollop 로 한번 더 앰버로 치환하면서 제가 조금 더 빨리 3키를 만들수 있었네요. 

아직 SAS 점수가 안정적이진 않지만 점수보다 재밌고 성능이 좋아서 좀 더 굴려볼만한 덱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