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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버거의 기록] 3월의 네 입
  • 2024-03-21 0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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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Lv.13 버거

모임장님께서 대만에 사 온 보드게임을 위주로만 했어요.
진짜 어디서 보지도 못한 특이한 게임들이 많더라고요. 하나같이 다 재미가 있어서 정말... 와.... 대만으로 가고 싶어졌습니다.

 

1. 일렉트로폴리스(3인)★★★★

 

👨‍✈️ 시장이 되어 자신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게임이에요. 선마커를 이용해 가져갈 타일의 개수를 결정하고 가져와 배치를 해야 돼요. 문제는 점수 카드에요. 정해진 미션도 잇고 그곳에 타일을 배치해도 되는 공간을 정해줘 가져온 타일을 그곳에서만 배치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많은 타일을 가져오더라도 건설을 못하고 그냥 버리게 되는데... 이게 너무 아깝죠... 그렇게 환경오염과 지지도를 잘 관리하여 정해진 라운드 안에 많은 점수를 얻게 됩니다.
애러플을 하지는 않았지만 룰 숙지가 미숙해 공장을 연결해서 건설하게 되면 가산점을 받는다는 것을 잊고 환경 점수만 생각해 다 같이 큰 점수를 못 얻게 되었는데 그래도 재밌고 매력 있는 게임이었어요.
만약 대만을 간다면 꼭 사고 싶은 게임 중 하나를 차지했어요

 

2. 베지터블 스톡(3인)★★★☆

🍆 채소의 시세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게임이었어요. 각자 자신이 가져간 채소의 시세를 잘 조절해가면서 자신의 야채수를 블러핑 하는 게임이에요. 서로 자기가 재일 많이 밀고 있는 채소가 하락하면 한숨과 환호성이 오가던 게임인데 엄청 재밌게 했어요. 그래도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마지막 차례가 끝나면 시세가 결정되는데 마지막 한 명이 그 시세를 크게 좌지우지 한다는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3. 게스트 클럽(4인)★★★☆

🙋‍♂️ 모임장님이 너도 나도와 비슷하다고 말씀은 해줬지만 전 너도 나도를 해본 적이 없어 어떤 느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했어요. 솔직히 전 너도나도가 재밌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일부러 피한 건 아니지만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 게임 덕분에 너도나도에 흥미가 생겼어요. 주제를 정하고 단어를 적은 후 자신의 차례에 단어를 말해 내 단어가 나오지 않으면 돈을 지불하고 나온다면 쌓여있던 돈을 가져가는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자신과 누가 생각하는 게 맞는지 보이더라고요. ᄒᄒ 웬만하면 그분이 들고 있는 단어는 다 저도 들고 있어 이분이 나랑 생각이 비슷하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다음에 다시 한번 더 해보고 싶고 너도나도 또한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게 만든 게임이었어요.


4.Cat's Tsukiji(Fish & Katz)(5인)★★★☆


🐈 처음에 고양이 손 모양 컴포넌트는 왜 있을까? 싶었던 게임이었는데 꼭 필요한 도구였어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카를 지목해 혼자만 지목한다면 가져가게 되는 규칙인데.. 고양이 손 없이 진행을 했다면 서로의 손가락을 지건 할 뻔했어요. 거의 할리갈리 못지않은 전투적인 게임이었어요

 

5.MAYA(5인)★★★

😫 엄청 눈이 돌아가는 게임이었어요. 제가 순발력 게임을 잘하지 못하는데 억지로 평타 점수를 내었습니다. 참조표를 확인해 맞는 주사위가 나온다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면 되는 게임이에요. 페이크 주사위로 인해 다들 손과 눈이 바쁘게 움직였는데 정말 정신없는 게임이었어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urger_0613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burger_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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