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리페리입니다.

 

코보게에서 맘마미아를 제공해주셔서 오랜만에 게임을 즐겨보았습니다.

이전에 해보고 재밌어서 살까 했었는데 품절된지 오래라 살짝 잊고있었거든요. 

이번에 재발매 된 김에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리뷰해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맘마미아! 는 유쾌한 표지의 아저씨가 귀여운 기억력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피자를 들고있어요!

 

 

각자 카드를 6장+자신의 색깔 주문서1 장으로 나누어 갖고 시작하며,

내 턴에 할 수 있는 일은

1. 같은 재료카드를 한 장 혹은 여러 장 낸다.

2. 프리액션으로 재료카드를 낸 뒤 주문서 카드를 1장 내릴 수 있다.

3. 손패에 7장이 될 만큼 주문서 or 재료를 손패에 채운다 (교차 채우기 x, 주문서만 o or 재료카드만 o)

 

주문서를 모두 완성 한 사람이 승자가 된다.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번째 턴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페퍼로니카드가 잔뜩 나오고 ??? 물음표 가 들어간 주문서카드가 기본으로 들어왔네요.

이건 같은재료 3개 그리고 페퍼로니. 가 재료라는 뜻 입니다.

완성될 당시에 손에 들고있어도 좋겠죠? 페퍼로니 4개 카드를 동시에 내면서 주문서까지 접수하면 되는거라 간단해요!

 

욕심탓에 주문서부터 뒤져봅니다. 버섯과 치즈피자가 나왔네요. 은근 쉬운것 같으면서도 첫번 째 주문부터 쳐 내야겠어요!

 

돌아가면서 카드를 내려놓다보니,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보려합니다.

아 파인애플이 급한데 나오지않아요 ㅠ 고추만 잔뜩...

이럴거면 주문서를 뽑을 걸 그랬나봐요 ㅠ

 

 

앞에 더미로 놓은 재료카드가 모두 소진되면 그 즉시 오븐을 뒤집습니다.

피자가 잘 구워졌는지 확인할까요?

 

내려놓은 카드더미를 뒤집고 그대로 하나하나 재료를 확인합니다. 같은 재료가 있다면 저렇게 겹쳐두어요.

그리고 주문서가 나올 때 마다 재료가 잘 들어왔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오븐에 내려둔 재료가 주문서에 모자르다면 자신의 손 안에 들고 있는 카드를 합쳐도 좋습니다!

이게 실패한다? 그럼 다시 내 주문서 더미 맨 아래로 돌아갑니다 ㅠㅠ 아쉬워 ㅠㅠ

저는 첫 턴에 3개의 주문을 성공했어요.

야무지게 성공하고 첫 턴에 모두가 가져가지 않은 재료는 다시 오븐에 들어갑니다.

2라운드를 시작해야죠!

 

두번째 턴에서 열심히 하다가 찍었네요.

저 15+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앞사람이 실수하길 바래야 15장을 모을 수가 있더라구요.

저 주문서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니 긴장타야 합니다 ㅎㅎㅎ

 

저는 결국 3라운드 때 페퍼로니가 모잘라 2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ㅠㅠㅠ 아 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날은 산본 아지트에서 뉴비분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설명을 듣고 어려워 하시더니 끝나고서는 어디서 살 수 있냐고 여쭤봐서 나름의 뿌듯함을 가졌었네요.

 

생각보다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듯 한 기억력 보드게임인 맘마미아! 는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아주 간단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2~5명까지 가능한 게임 초보자들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짧은 킬링 타임으로도 제격이니 꼭 한번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페리페리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