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드게임 모임 cod입니다. 이날 첫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스 플러스

이스타리의 시작 이스입니다. 블라인드 비딩 게임을 이 게임으로 처음 했는데 상당히 새롭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턴에 숫자가 적힌 두개의 일꾼을 맵에 놓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숫자를 공개로, 하나는 비공개로 놓아야 합니다

맵의 각 지역의 일꾼 숫자를 비교해서 다양한 색의 보석을 얻을 수 있고 보석의 종류에 따라서 가치가 다릅니다. 보석의 가치도 일꾼으로 올리고 내릴수 있어서 한정된 일꾼으로 보석을 얻고 그 가치까지 올려야하는 신경써야할게 많습니다. 

블라인드비딩 게임이 별로 없는데 이스는 블러핑에 영향력 요소까지 있어서 상당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마추픽추의 제후

맥 거츠의 여러 론델 게임을 해봤습니다. 안티크, 네비가도르, 임페리얼 등 다른듯 하지만 똑같은게 있다면 모두 론델을 이용해서 액션을 선택하는 점 입니다. 하지만 마추픽추의 제후는 론델이 맵 자체가 되어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한방향으로만 돌아가는 론델의 규칙과는 다르게 맵의 여러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론델 특유의 느낌이 약하긴 하지만 이것 나름대로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리뷰에서 볼 수 있듯이 메커니즘과 채점 방식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첫플레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 것 같네요.

란드운터

카드게임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모두가 평등한 게임이죠. 이날은 이상하게 2명 남았는데 같은 숫자의 수위카드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네요.

엘그란데

요즘 자주 하고있는 엘그란데입니다. 영향력 게임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게임입니다. 역시 5인 꽉 채워서 해야 아웅다웅 투닥투닥 하면서 재밌게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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