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iny Epic Galaxies Deluxe Edition 타이니 에픽 갤럭시 ★★★☆

 

타이니 에픽 갤럭시는 모순적인 게임 이름을 갖고 있죠. 결코 타이니 하지 않고 에픽도 아닌 그 중간 정도의 무게감을 줍니다.

 

해보시면 구성품 퀄리티가 매우 뛰어납니다. 수려한 일러스트,  디테일한 나무 컴포를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함을 줍니다.

 

게임도 무척 재밌습니다. 우주 탐험과 식민지화 시키는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기회 되면 다시 해보고 싶네요.

2. Demon Worker 데몬 워커 ★★★☆

 

일꾼 놓기이 베이스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악마 소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꾼을 확충해야 합니다. 

 

특이한 점은 게임 시작 때 드래프트를 하면서 자기가 사용할 악마 카드들을 고르게 됩니다. 정말 정말로 중요한 단계로 어떤 순서로 악마를 소환할지와 사용할지를 잘 고민해야 합니다.

자기 손에 있는 악마 카드로 악마를 소환하기 때문입니다. 각 악마들의 능력을 알면 알수록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어 보였네요~

3. Lady Godiva 레이디 고디바 ★★★☆

 

레이디 고디바 카드게임은 블러핑 손 털기 게임입니다. 게임 초기에 6장의 카드를 받고 가장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깁니다.

 

숫자를 부르고 원하는 만큼 내려놓게 카드를 비공개로 내려놓습니다. 진짜 그렇게 내려놓았는지 거짓말로 그렇게 한 건지를 가늠하고 거짓이라 생각하면 누구나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쿠 카드게임처럼 말이죠 ㅋ 

 

여기에 재미를 주는게 인물 카드인 레이디 고디바와 피핑 톰의 존재입니다. 레이디 고디바가 나오면 그 사람은 즉시 탈락입니다. 피핑 톰은 탈락은 아니지만 남의 카드의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ㅎ

짧게 여러 번 하기 좋은 카드게임입니다~

4. Sagrada 사그라다 ★★★☆

 

주사위로 스테인드 글라스를 만드는 게임이죠. 일종의 퍼즐류 게임이라 볼 수 있어 보입니다.

 

단순히 스테인드 글라스 완성만이 아닌 점수를 얻어서 이기려면 목표 카드에 맞게 주사위를 놓아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머리를 심하게 많이 쓰게 됩니다 ㅋㅋ

 

예쁘고, 플레이 타임도, 적당하고, 또한 재미도 있습니다. 

5. Yamataï 야마타이 ★★★☆

데이즈 오브 원더사의 신작 보드게임입니다. 색감, 일러스트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사실 오부족 같은 게임을 기대했는데 해보니까 그런 게임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가벼웠습니다.

 

패밀리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6. Path to Yaaru 패스 투 야루 ★★★☆

 

이집트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시간이 좀 지났다고 규칙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한층 한층 올라가는게 무척 고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

 

2017년 신작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 에센 페어 때 공개되지 않을까 하네요~

다시 해보고 싶네요~

7. Lunarchitects 루나키텍스 ★★★☆

 

달 도시건설 게임입니다. 서버비아를 연상케 하는 육각 타일을 사용합니다.

 

게임 방식은 글랜모어, 크레프트바겐어서 썼던 거와 유사합니다. 그 방식으로 타일을 집어 오거든요.

 

게임 꽤 재미납니다. 서버비아 보다는 다소 가볍게 짧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