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및 배경

우베 로젠벨르크 아저씨의 수확씨리즈중 제일 먼저 나온 아그리콜라의 신판입니다.

아그리콜라가 제일 처음 선보였을 때 전세계에 보드게임상을 휩쓸었습니다.

아그리콜라라는 단어는 농부를 뜻하는 말입니다.

플레이어들은 흑사병이 지난 유럽의 농부가 황무지인 자신의 농장을 가꾸고 가족을 부양하는 게임입니다

한때는 보드게임방에 이 게임이 없으면 보드게이머들이 해당 보드게임방을 무시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엄청난 인기와 네임벨류를 얻은 게임입니다.

2010여년 쯤에는 이 게임을 안해보고는 보드게이머라고 말하지 말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2. 컴포넌트

가축과 자원과 작물, 울타리, 외양간 가족을 나타내는 나무 컴포넌트

플레이어 들에게 하나씩 주어지는 게임판

주요설비판,보조판

방과 밭을 나타내는 타일

직업,주요설비,보조설비 카드

점수기록지

등 많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3. 게임시스템, 룰

일꾼 놓기 시스템을 활용하고 총 14라운드가 진행됩니다.

게임의 진행순입니다.

1) 라운드가 시작되면 라운드 카드를 오픈합니다.

2) 카드나 보드판에 보충해야할 자원이나 가축 음식을 채워둡니다.

3) 일꾼을 배치하여 일시키기

4) 집에 돌아오기

보드판에는 행동칸이 있는데 이 행동칸은 플레이어들이 일꾼을 놓아서 활용할수 있는 칸입니다.

새로운 라운드가 진행될때마다 새로운 라운드카드가 공개되는데 이것도 행동칸으로 취급되어 라운드카드의에 일꾼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몇몇 행동칸에는 붉은색 화살표가 있는데 라운드 시작후 보충을 할 때 추가로 놓아야한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이전 라운드에 아무도 자원을 가져가지않았다면 계속 보충되어 나중에는 많은 수의 자원을 챙겨갈수 있습니다.

일꾼을 배치할 때에는 선 플레이어부터 일꾼을 하나씩 배치할수 있는데 시계방향으로 진행이됩니다.

누군가 먼저 일꾼을 배치한 칸에는 배치할수 없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일꾼을 놓았다면 일꾼을 회수하면서 라운드를 마칩니다.

각 주기(주기는 몇몇라운드를 묶어서 칭하는 말입니다)가 끝날때마다 수확을 하게 되는데

수확을 할때에는

1) 밭

2) 밥먹이기

3) 번식

첫 번째 밭에서는 곡식이나 채소를 1개를 가져오고

두 번째 밥먹이기에는 가족(혹은 일꾼) *2인 밥을 지불해야합니다.

마지막 번식단계에는 자신의 개인보드판에 2마리 이상이 있는 가축에 한해 그 가축을 1마리 늘립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여 마지막 주기가 끝나면 점수 계산을 하게되고 점수가 제일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를 하게 됩니다.

4. 평가

난이도 ★★★☆☆ (3/5) - 반복되는 일꾼놓고 회수하는 과정이 매우 쉽기 때문에 3개로 책정했으나 직업카드나 보조설비와의 연계성을 찾는 과정과 현재 플레이상황을 생각하게된다면 난이도를 더 높여야하기는 한다.

테마 ★★★★★(5/5) - 개인적으로 테마와 게임성이 잘 녹아내린 게임은 없다고 생각한다.

상호작용 ★★★★★(4/5) - 5점으로 생각은 했으나 이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했을 때에는 상호작용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1점을 낮춤

보드게임카페 적합성 ★★☆☆☆(2/5) - 2점과 3점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2점이 된 이유는 사실상 설명이 30분내로 끝나는 게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호출당해야하는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게임이 없으면 보드겜방도 아니라는 그런 이야기도 있을 정도의 네임벨류가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2점이라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