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팟 ! 석기시대 후기입니다!!

게임플레이하기전에 다 꺼내서 보았는데..우와.....부품들이 너무 많ㅇ..;;;

기본 게임플레이시간이 막 1시간 2시간 되는것들을 부담스러워하는 저로서는

설명서가 책(?) 처럼 되어있는걸 보고 할 의욕이 샘솟지가 않더라고요. ㅠㅠ

뭐 어쨌던! 칼을 뽑아들었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설명서를 모두에게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읽다보니 의외로 쉽더군요!

게임 플레이하기전에 부품들을 판때기에 놓는데 같이 게임하는 애가

금은 꼭 이렇게 놔야한다며 정리벽 스킬 발동!!!+ㅁ +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금같죠? ㅎㅎ

자세히보면 정리벽이 잘 보여요 ㅋㅋㅋ

특히 개인 판때기에 인간들 5명을 캠프파이어하듯이 둘러앉게 한게 굳이었네요!! ㅎㅎ

하지만 게임하면서 정리따윈 빠잉.!! ㅎㅎㅎ

제가 느끼기엔 아그리콜라나 푸에르타리코? 보다 좀 더 쉽고 부품들도 큼직한 편이라 보기도 편하고~

아그리콜라는 막 카드에 각자의 개인스킬같은것들이 있었는데 이건 그런거 없이 통일된 규칙이라 쉬운느낌이었어요

아! 근데 맨 마지막에 카드 보고 나머지 점수 정산하는게 있었는데 그건 좀 해깔리더라고요

그치만 일반 설명서 말고 부가 설명서인가?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설명서에 자세히 그림이랑 같이 나와있어서

그리 어렵지않게 점수계산을 했었습니다. ^^

게임 자체는 너무 좋았는데 선플레이어를 표시하는 저 고인돌아저씨마크랑 컵은 개인적으론 좀 불편했어요 ㅠㅠ

선플레이어마크는 옆사람한테 줄때마다 계속 다리부분이 빠져서 나중에 글루건으로 붙여야지~ 라는 생각을 했구요-

컵은 첨엔 우와!! 석기시대느낌이다 +ㅁ +!!! 하면서 좋아했는데 실질적으론 주사위가 잘 안굴려지는 느낌이라

결국은 중간에 불편해서 다들 컵에다 넣고 주사위 안굴리고 그냥 굴리게 되더라고요 ㅎㅎ

끝나고나서 동봉해져있는 비닐들에다가 차곡차곡 정리해놓았더니 정리 잘 못하는사람도 넘나 잘 정리할수있겠더라고요 ^^

난이도는 ★★★☆☆ 정도?

앞에서도 말했지만 아그리콜라나 푸에르타리코를 하실줄 아시는분이면 좀 쉽다고 느끼실수있고

그렇지않으신분들은 한번만 하면 살짝 이해안가는? 하지만 두번 플레이해보면 완전히 숙지하실수있을만한 게임인거같아요~

리뷰쓰면서 또 해보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ㅁ < ! 친구불러서 이번엔 2명이서 해볼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