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 동아대 밑에 위치한 보드게임공간 오즈 입니다

플라이 하이 후기에 이어 이번엔 10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아그리콜라 감상을 써보겠습니다.

일단 비교를 위해 가게에 보유하고 있던 구판을 꺼내 비교해보았습니다.

아트웍이 전반적으로 좀 더 밝은 느낌이 들게 바뀌었습니다.

구판은 가축들이 비쩍 마른 반면 신판은 구판보다 가축들도 통통하고 털에 윤기마저 흐르는 듯한 모습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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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비교샷입니다.

이번 아그리콜라는 기존의 5인에서 4인으로 플레이 인원이 줄어들면서 자원 및 동물 컴포 수량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그리콜라 베스트는 4인이라 생각하고 있던터라 그리 아쉽진 않네요 ^^

그리고 자원 컴포가 원형 토큰에서 리얼 컴포로 바뀌어서 좀더 몰입감이 생겼습니다.

보드게이머의 성지 다이소에서 구입한 16분할 트레이에 개인 말과 울타리를 제외하고는 깔끔하게 들어가네요^^



개인보드는 기본 나무방 2칸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 말은 기존 원형 토큰에서 모자를 쓴 인간형 미플로 변경되었네요.

여기에 맞는 일꾼 스티커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ㅎ

라운드 카드 및 보드는 전반적으로 글자보다는 아이콘으로 변경이 되었네요

딱 봤을때 카베르나가 생각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플레이 보드 옆쪽엔 점수 계산표도 나와있어 점수 계산하기 편해졌습니다.

플레이 후 감상은 전반적으로 먹고 살기가 좀 나아졌습니다.

선택규칙 타일을 추가해서 플레이 하면 5턴에 무조건 가족늘리기 행동칸을 이용할수 있고

원하는 동물을 하나 가져오는 칸도 있어서 막턴 동물 경쟁이 조금은 덜 치열해진 느낌입니다.

부록에 나와있는 선택규칙의 드래프트방식도 흥미로운게 상당히 많습니다.

부산에서 아그리콜라 배워보고 싶으신분 계시면 사하구에 위치한 보드게임공간 오즈 에서

언제든지 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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