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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귀환~! 다빈치코드 플러스 보드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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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9: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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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페리페리
안녕하세요 페리페리 입니다.
오늘 소개할 보드게임은 다빈치코드 플러스 라는 보드게임이에요.
어? 이거 뭔지알어!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당연하죠. 다빈치코드는 무려 16년이나 된 보드게임이니까요.
어릴적 보드게임까페에서 처음 접하고 바로 구매해서 한동안 갖고놀던 보드게임 그 다빈치코드가 이번에는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변신해서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진짜... 다빈치코드 엄청했는데.. 완전 추억이네요.
이제는 조카와 함께하는 난이도의 보드게임이 되어버렸지만 제겐 정말 오랜시간 간직하고 있으면서 팔지도 못하는 추억이 담긴 보드게임인 다빈치코드!
그래서 플러스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구해왔습니다.
새롭게 다빈치코드 플러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보드게임! 바로 열어볼게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 박스라는 겁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빈치코드와 세로높이는 동일해요.하지만 타일이 한 세트 더 늘어남에 따라 사이즈가 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빈치코드 보드게임과 마찬가지로 다빈치코드 플러스 보드게임은 2~4명이 즐길 수 있구요
시간만 20분으로 늘어났네요.
8세이상이긴 하지만 조카는 6살부터숫자를 익히고나서 저랑 원만히 해왔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룰이 직관적이고 어렵지 않았으니 가능했던 것 같지만요.
내용 구성물은 이렇습니다. 0-11까지의 숫자 타일과 조커타일인 - 타일까지 모두 12개의 타일이 3가지 색으로 들어있어요. 빨강, 노랑, 파랑 세가지 타일이구요.
이번에는 보너스 카드가 추가되었네요!
기본적인 규칙은 다빈치코드와 똑같지만 이번에는 색이 추가되었으니 순서가 가장중요하겠죠?
다빈치코드 플러스 색의 우열은 바로 빨간색 - 노란색 - 파란색 입니다.
예를들어 나의 코드에 빨간색 7, 빨간색 9, 노란색 7, 파란색 7이 들어왔다면 코드배열 순서는
빨간색 7, 노란색 7, 파란색 7, 빨간색 9 가 됩니다.
기존에 흰검으로 이루어졌던 코드배열과는 조금 더 확장된 사고능력이 필요하니 머리가 좀 더 아프겠어요 ㅎㅎ
다만 아쉬운 것은 렉시오처럼 게임 중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보너스카드의 위쪽 라인으로라도 빨노파 순서의 디자인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게임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으니 룰북을 자꾸 뒤적이게 되더라구요.
어디서든지 요약표를 중요시하는 저한테는 이부분이 조금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그것을 염두에 두고 그냥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빨노파 빨노파 순서라고 생각하니 또 쉽게 외워지긴 하더라구요.
전체 타일을 꺼내 엎어두고 섞어보았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흰검 디자인보다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긴 해요. 멀리서도 확 눈에 띄니까 가시성도 좋고 훨씬 상큼해집니다.
4인용 게임을 진행해보기로 합니다.
랜덤으로 4개씩 타일을 가져와 코드순서에 맞추어 배열합니다.
저는 안타깝게 조커타일인 - 타일을 가져오지 못했어요.
제가 선으로 시작했으니 가운데서 타일을 가져와 배열했구요,
파란색 11타일이 나왔습니다.
일단 가장 오른쪽 패는 10, 아니면 11 국룰이잖아요.
가장 오른쪽에 노란색 패를 가진 친구가 두명이었는데 그중 한명을 찝어 10 을 외쳐봅니다.
다행히 맞았네요. ㅎㅎㅎ 저는 여기서 패스를 선언합니다.
초반이니 한번만 간을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런식으로 일반 다빈치코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구요.
중간까지 하다가 어 뭔가 다르지않은데? 보너스카드는 언제쓰는거지? 싶어서 룰북을 자세히보니 변형규칙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다가 엎고 다시 패를 섞었습니다.
진행해본 방식은 4인팀전 규칙이었어요.
이번에는 각자 9개씩 패를 랜덤으로 가져가서 배열합니다.
가운데는 3개의패가 있는데 이건 오픈되구요.
보너스카드를 하나씩 나누어 갖습니다.
보너스카드는 내 차례가 시작되고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카드를 내게되면 원래 남의 코드패를 추리하고 틀리면 내 패를 하나 오픈해야 했는데 그 패널티를 사라지게만들고 연속으로 2번 틀릴때까지 추리할 수 있답니다! 완전 짱이죠.
공교롭게도 파란색 11을 제가 가지고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모두의 왼쪽을 보니 코드가 다 파랑이더라구요~
와 누구를 찍을까!
저는 맞은편 사람을 찍었습니다. 다행히 10이 맞았네요!
그리고 가장 오른쪽은 0 아니면 1이 국룰 아니겠어요 ㅋㅋㅋ 연속해서 두번이나 추리에 성공합니다.
너무 다 맞추면 재미없으니 천천히 진행하려고 패스를 했답니다.
왼쪽에 있는 친구는 추리에 실패해서 하나를 오픈했답니다. 치사하게 노랑 2를 오픈했네요. 2와 9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숫자가 있는데 ㅠㅠㅠ
저는 그 사이에 1번이 오픈되어버렸어요. 0번이 오픈되고 2번이 오픈되었으니 너무 당연했죠 ㅠㅠ
추리에 실패하고 이제는 다 알고있는 오른쪽 파랑11번을 오픈합니다.
노랑색 끄트머리에 있는 사람은 한명밖에 없네요. 노랑 11 을 외치니 장렬하게 패가 오픈되요.
그 옆에꺼 너무 뻔하지않나요?
두번 연속 성공합니다 ㅎㅎㅎ
게임이 진행되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일단 한명씩 죽이기로 암묵적 합의를 봅니다. ㅎㅎㅎㅎ
왼쪽 코드가 너무 사기로 가져가서 순식간에 오픈되버리고 말았네요.
생각해보면 보너스카드가 꽤 큰 능력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틀려도 나의 코드가 오픈되지 않는다는 룰이 좀 크긴 하잖아요?
그러다 저는 져버려서 그만 사진을 못 찍고 말았네요. 원래 지면 똥판 이기면 갓겜판 맞죠?ㅎㅎㅎ
총평입니다.
다빈치코드 나 알어! 하시는 분들 이번엔 총천연색으로 보기만 해도 상큼해지는 두뇌싸움을 펼쳐보세요!
전작보다 이름이 플러스 되어서 뭐가 많이 달라졌나? 하실테지만 색이 하나 늘어난 것만으로도 꽤나 머릿속이 팽팽 돌아간답니다.
팀전과 4인플이 가능하다는 것도 묘미구요. 점수계산 방식 룰도 있어서 점수내기를 해도 재미있겠네요.
그리고 가장 큰 꿀팁은 기존의 다빈치코드와 타일 모양과 크기가 똑같다는 겁니다.
시시해 재미없어 하시는 분들은 모두 합쳐서 5가지 색으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조만간 조카 왔을 때 한번 돌려보려구요 ㅎㅎㅎ
어린이들도 숫자 순서만 알면 할 수 있고 룰 자체도 어렵지 않아서 초등학생 생일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다빈치코드 플러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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