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컴호러를 소장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마분지 재질의 플레이시트가 마음에 걸린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쓸만한 프로텍터가 없을까.. 라는 차에 동네 마트에서 대체할만한 좋은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이미지1:]

바로 opp봉투인데 보통 포장할때 쓰는 봉투입니다. 크기는 13x18이고, 200장 묶음에 7000원 이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사실 낱개구입은 안됐기 때문에 아예 두고두고 쓸 작정으로 구입해 버렸습니다..ㅎ

[:이미지2:]

포장을 뜯은뒤 한 장 꺼내보면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윗쪽엔 담겨있는 물건을 걸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고 밑에쪽엔 안에있는 물건을 봉할수 있는 테이프가 접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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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자시트를 넣어본 모습입니다. 걸리는것 없이 아주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제가 찾던 물건이 맞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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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트를 넣었으면 밑에 있는 테이프를 이용해 밑을 봉한뒤 윗쪽부분을 절단기나 칼을 이용하여 알맞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밑쪽 테이프가 마음에 안드시면 밑부분도 그냥 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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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 구멍을 이용해 한번 장난삼아 걸어봤습니다 ㅎㅎ

하지만 저도 윗쪽이 덜렁거리는건 거슬렸기 때문에 절단기를 이용하여 재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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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씌운뒤 알맞게 재단한 모습입니다. 전용 프로텍터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래 포장지였던 물건에 플레이 시트 몇 장을 씌우다보니 집에서 부업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ㅡㅡ;;

그래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