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그리고 소장했던 보드게임을

아이들과 함께한 뒤

센터 프로그램비로 2012년 한달에 한개씩 사모으니

이렇게 모였네요

아이들의 손에 박스손상은 물론 컴포넌트 분실에 참 많이 가슴아팟지만

이제 막 커가는 아이들에게 어른의 기준을 기대하는것 자체가 불가능이었기에

이제는 마음 비우고 비우고 비우지만 그래도 마음 아프네요

메모아 에어팩 비행기가 싸그리 무기한임대(?) 당하고

포뮬라드 자동차가 몽땅 사라지는 일에도 침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보드게임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잠시나마 떨어뜨리기 위해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그 재미를 알아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보드게임이 풍성한 멘토링지역아동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