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보이게 올리는걸 몰라서 몇번이나 다시
시도해서 올렸네요 ㅎ


어제 오전 10시경...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과목 발표 때문에
롱테일 마케팅을 하는 국내 기업 사례로
다이브 다이스를 해보면 어떨까 해서
운영자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공지를 보니 새벽 3시에 이 게임 카드 몇 장
가지고 시작하죠? 라고 해도 답변을 해주신다는
글이 있길래 죄송함을 무릅쓰고 전화를 걸었는데
받으신 분 목소리가 왠지 익숙해서 여쭈어보니
가이오트님이 직접 받으시네요 ㅎ

예전에 문명 런칭 파티때 뵈었던 기억이...

판매 관련 통계 자료가 있으면 하나만 보내주세요~ 하고 부탁드렸지만 운영 원칙과 예의 상 좀 어려운 부탁이었던 것 같네요 ㅎ

하지만 친절하게 답변을 오랫동안 해 주셔서 한 15분 넘게 통화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
(너털웃음이 특히 매력적이신..ㅎㅎ)

업계에 일하시면서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시고 어떤 점이 힘드신지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조사해야할 자료는 얻지 못했지만 어느정도 롱테일 전략과 유사점으로 소개할만한 내용을 말씀해 주셔서 소개는 할 수 있게 됬거든요ㅎ

아무튼 친절하게 통화해 주셔서 주변에 듣고 있던 친구들도 보드게임에 관심을 갖게 되고 발표 내용에도 어느정도 포함되게 되어 기쁘네요 ㅎ

통화가 끝나기 전에 전화번호를 저장해도 되는지 여쭈어 보고 괜찮다고 하셔서 저장했습니다^^ 가이오트님이 워낙 바쁘신것도 있고 단지 고객 입장이니 카톡을 보내기는 좀 그렇지만 친추가 되니까 괜히 기분이 좋네요 ㅎ

가이오트님이 안계셨다면 제 인생의 큰 즐거움과 몇가지 중요한 배움을 놓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비록 보드게임을 위해 힘겹게 노력하시지만
저에게는 정말 영웅같은 존재십니다...^^

가이오트님...
부디 자유를 찾기 전까지 험하고 먼 여정을
잘 헤쳐나가 주시길 기원합니다..!


근데...
카톡 사진이 예전에 사진게시판에 올리셨던거랑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