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한글판 자체가 보급된 가운데, 예전에 구매한 영문판으로 플레이를 하려다가 그래도 마누라를 위해서 한글화를 하자고, 예전에 찾아 놓은 구석에 쳐박힌 자료 뽑아서 마누라에게 한글화 한다고 했더니...

마누라가 결혼 전 학교에서 초등학교 선생을 했던 실력을 보여준다면서.... 다 지극정성으로 만드는 것 도와 주었어요......

비록 지금은 같이 플레이를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보드게임 한글화 만드는 것 도와준 것 (사실 80% 이상 다 해 주었습니다)이 얼마나 기쁜지.......

언젠가는 같이 플레이를 할 날을 기다리며, 기쁜 맘에 올려 봅니다......

소감과 후기에.... 마누라랑 보드겜을 하신 분의 글을 읽으면서... 언젠간 저도 그런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