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 22. 여신 소개: 카나에 편

 

안녕하세요.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 소개글 22번째 글입니다.

여신 소개글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여신은 카나에입니다. 카나에는 고대부터 존재했던 3여신 중 하나로 매우 강력한 여신이며, 치카게와 함께 특수 승리 조건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여신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은 I-DEN님께서 기고해주셨습니다.  

그럼 마지막 여신 소개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참고: 본 게시글에 사용된 모든 번역 명칭은 잠정적이며, 제품 발매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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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카나에는 고대부터 존재했던 3 여신 중 한 명이며, 현재 후루요니 소설에서 독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세상의 모든 일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세상의 이변에 반응하여 직접적으로 활동하게 되고, 후루요니 게임에도 등장하게 됩니다.

카나에의 상징무기는 가면입니다.
 

컨셉

카나에는 직접적으로 전투에 나서는 여신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달하는 여신입니다. 이에 맞게 카나에의 카드들은 굉장히 약한 공격력을 갖고 있으며. 후루요니의 기본적인 전략인 ‘간격을 맞추어 공격한다’로는 승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카나에는 라이프에 상관없이 결투 중에 자신의 이야기를 대단원까지 마치면 즉시 결투를 종료하고 승리합니다. 이것을 구현한 것이 이야기 보드이며, 이러한 이야기를 ‘신화’라고 합니다.
 

카나에의 특성 – 신화

카나에는 상당히 숙련자용 여신이며, 후루요니의 기본적인 흐름에 더해 상대의 여신의 특성, 전략, 각 턴의 행동과 사용할 카드까지 예상해야만 카나에의 강함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만일 후루요니의 결투의 흐름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신 전반의 전략과 특징을 이해하고 결투의 흐름을 원하는 대로 이끌어 갈 수 있다면 카나에는 굉장히 강력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야기 보드와 구상 카드) 
 

신화 및 이야기 보드를 진행하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0. 먼저 카나에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구상 카드 6장을 추가패로 얻으며, 이야기 보드 맨 위 칸 0 위치에 신화 토큰을 놓습니다. 각 칸을 ‘막’ 이라고 하며, 가장 마지막 막을 ‘대단원’ 이라고 합니다.
 

1. 먼저 카드의 효과로 ‘구상 카드를 준비’ 합니다. 구상 카드를 준비할 때는 부여패의 납을 올리는 것과 같이 더스트 혹은 자신의 오라에서 벚꽃 결정 한 개를 구상 맨 왼쪽 칸에 두어야 합니다. 만일 결정을 올릴 수 없는 경우 구상은 준비할 수 없습니다. 한 플레이어가 준비할 수 있는 구상 카드는 1장뿐이며, 이미 구상이 진행 중인 경우에 새로이 구상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기존의 구상 카드를 다시 추가패로 돌리고 새롭게 구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2. 구상이 준비되었다면 다음엔 구상을 진행할 차례입니다. 구상 카드의 쓰인 조건이 이번 턴 종료 시까지 달성되었을 경우, 구상 카드의 결정을 한 칸 오른쪽으로 이동시킵니다.
 

 3. 구상 카드의 벚꽃 결정이 구상의 진행에 의해 오른쪽 끝까지 도달했다면 구상은 성공하고, 이야기 보드의 토큰을 다음 칸으로 선을 따라서 옮겨 막을 진행합니다. 이때 물결 표시가 없는 선은 구상 카드의 앞면인 구상 카드의 달성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물결 표시가 있는 선은 ‘시련’이라 하며, 구상 카드의 뒷면인 ‘의지를 품은’ 구상 카드를 완료한 경우에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막이 다음으로 진행한 경우 도달한 막의 색깔에 따라 아래에 쓰여 있는 효과를 즉시 진행합니다. 단 황색 막의 경우 지속 효과로, 황색 막에 있는 동안에는 지속적으로 그 효과를 얻습니다.
 

 5. 신화가 만일 끝까지 진행되어 ‘대단원’에 이르렀다면, 즉시 결투를 종료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 카나에의 플레이어가 승자가 됩니다. 
 

카나에의 덱 구성과 운영은 같이 결투를 진행하는 자신의 파트너와 카나에의 조합만이 아니라, 상대하는 여신의 조합과 전략을 예상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가 주로 공격하려는 시점, 사용할 카드, 통상패와 비장패 구성을 고려하고, 이에 맞춰 자신이 신화를 어느 정도로 진행할 것인지도 조정해야 합니다.

붉은 막을 위주로 진행하여 상대의 라이프를 줄이는 것을 노릴 것인지, 보라색과 녹색 막을 위주로 진행하여 추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노란색 막에 들어가서 강화된 공격을 위주로 결투를 진행할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막을 어느 정도로 진행하고 어떤 구상과 시련을 먼저 달성할 것인지, 아예 막을 끝까지 진행해 대단원을 내리고 특수 승리할 것인지, 이 모두를 게임이 시작하기 전 그리고 상대 여신을 확인하고 안전구축에 들어가는 7~8분 남짓한 시간에 모두 계산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반면 그만큼 카나에의 카드들은 어떠한 상대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전략을 옳게 추리해낼 수 있다면 결투에서 굉장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상대는 카나에가 짜 놓은 각본대로 움직이다가 패배하게 됩니다.

 카나에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카나에를 결투에서 많이 사용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폭넓게 여신을 사용하고 상대해보며 후루요니의 전체적인 전술을 다방면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신화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전반적인 전략을 세우자

카나에의 이야기 진행은 상대 여신의 조합과 전략에 큰 영향을 받지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는 자신의 조합을 보고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여신과 조합할 것인지 생각하고 어떤 막을 어떤 시련으로 어느 정도의 속도와 순서로 진행할 것인지 미리 청사진을 그리도록 합시다.
 

- 대단원 승리를 반드시 노릴 필요는 없다.

카나에의 특수 승리는 상대와 자신의 라이프에 상관없이 승리하는 굉장히 매력적인 승리 조건이지만,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상대가 이쪽 구상의 흐름에 따라줘야만 합니다. 만일 상대가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이러한 진행을 방해할 경우 4순(재구성 3번) 이상으로 게임이 지연될 수 있으며, 상대에게 충분한 플레어가 쌓이게 되어 비장패를 포함한 공격으로 게임이 크게 불리하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수 승리를 우선적으로 노리기보다는 제일 빠르며 안정적인 전략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대가 예상하지 못할 나만의 강력한 전술을 준비하자.

카나에의 막과 구상은 모두 공개 정보이며 상대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트너 여신도 확인할 수 있기에 상대는 이쪽의 대략적인 전략과 사용할 구상, 앞으로의 막의 진행을 상당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즉, 카나에의 전략이나 카드는 상당히 유연하지만, 상대에게 간파당해 원래 기획하였던 대로 게임이 흘러가지 않을 시 게임을 뒤집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카나에의 전략은 구상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전략은 상대방이 구상과 막의 진행에 정신을 쓰느라 놓치게 되는 한순간을 노린 치명타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당장의 막의 진행을 막았다며 방심하는 틈을 노리고, 게임의 전세를 완벽하게 기울일 비장의 한 수를 찔러 넣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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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소개 – 구상

카나에의 다른 카드 소개를 읽기 전에 먼저 구상 카드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살진 [P-01]

기본 – 이번 턴에 공격과 대응이 합계 2회 (2회 달성 필요)

- 가장 기본적인 구상입니다. 각본화와 다른 공격 카드 1장으로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상대가 공격을 노리는 턴 직전에 사용해 빠른 달성을 노립시다.

의지 – 이번 턴에 공격과 대응이 합계 5회 (1회 달성 필요)

- 혼자서 해결하려면 통상패 3~4장의 공격과 비장패 1장의 공격이 필요합니다. 여러 번 공격이 나가는 카드를 준비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 다른 구상을 해결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대응으로 사용한 공격 카드는 공격으로 1회, 대응으로 1회 카운트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벚꽃연막 [P-02]

기본 – 이번 턴에 벚꽃결정이 한 번에 3개 이상 부여패를 제외한 다른 영역으로 이동 (1회 달성 필요)

- 3/2 공격을 자신/상대가 오라로 받게 하거나 3 코스트 이상의 비장패를 사용하여 달성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의지 – 이번 턴에 벚꽃결정이 한 번에 5개 이상 이동 (1회 달성 필요)

- 기본 면과 달리 부여패로도 달성 가능하므로 5코스트 이상의 비장패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무음벽](사이네), [만개한 꽃길에서](호노카), [끈적이는 원통함](유키히)처럼 납이 많은 부여패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고동 [P-03]

기본 – 이번 턴에 라이프가 변화 (2회 달성 필요)

자신과 상대의 재구성 턴을 노리거나, 데미지를 준 후 재구성 턴을 노리는 것으로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의지 – 이번 턴에 라이프가 한 번에 2 이상 변화 (1회 달성 필요)

-3/2 공격이나 연속 2/2 공격으로 라이프를 줄여서 달성할 수 있습니다. 1 데미지를 2번에 걸쳐 주는 것으로는 달성할 수 없음에 주의합시다.

 

명전 [P-04]

기본 – 이번 턴에 화살표 효과를 해결 (2회 달성 필요)

-카나에의 카드인 [공상]의 공격 후 효과 등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충음정](사이네)을 자신의 턴에 사용하면 상대의 턴에도 확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의지 – 이번 턴에 화살표 효과를 2회 이상 해결 (2회 달성 필요)

-야츠하의 [의지] 같이 화살표 효과를 한 번에 2개 해결할 경우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유키히 역시 화살표 카드가 많아 쉽게 달성 가능합니다.

 

강조하기 [P-5]

기본 – 이번 턴에 준비되지 않았으며, 이번 턴에 전력 카드가 사용됨 (1회 달성 필요)

- 언제 사용해도 리스크가 적은 [제압전진](미즈키), [대폭풍](라이라A), [찔레꽃](메구미) 등의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전력화 카드로는 달성되지 않는 점에 주의하세요.

의지 – 이번 턴에 준비되지 않았으며, 이번 턴에 전력 카드가 사용됨 (2회 달성 필요)

- 상대가 전력 카드를 사용해 주지 않을 경우 상당히 달성이 늦어지므로, 사용할 것이라면 확실하게 계획을 세우고 사용하도록 합시다.

 

위치잡기 [P-6]

기본 – 현재 간격이 턴을 시작할 때의 간격에서 2 이상 변화했으며, 8 이하 (2회 달성 필요)

- 제일 먼저 실행하고 달성하기 좋은 구상입니다. 첫 턴에는 구상을 준비하기만 하고 그 이후에 이동해도 늦지 않으니, 첫 턴에 무리해서 달성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림자 날개](우츠로), [토끼뜀](토코요) 등으로도 쉽게 달성이 가능하니 이러한 여신들이라면 후반에 달성해도 좋습니다

의지 – 현재 간격이 턴을 시작할 때의 간격에서 5 이상 변화 (1회 달성 필요)

-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 많이 사용하는 구상입니다. 초근거리에서 구상을 달성하다가 이탈-후퇴로 간격을 5칸 벌리면 방해받지 않고 확실하게 구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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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소개 – 통상패

공상 [N-1]

- 모든 거리에서 사용 가능한 공격, 막의 수치에 따라 공격의 데미지와 간격 조정 효과를 얻는다. 

카나에의 1번 공격 카드입니다. 모든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데미지가 0/1~3/1까지 변화하며, 막의 수치(이야기 보드에서 현재 있는 막 위에 적힌 숫자)가 짝수인 경우에는 간격을 원하는 방향으로 1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여신의 대표적인 카드인 1번 공격의 데미지에서 보이듯 카나에의 카드만으로는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사용 가능한 공격패로 카나에의 구상 중 ‘공격카드의 사용’, ‘화살표 효과 해결’의 달성을 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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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화 [N-2]

-넓은 거리에서 사용 가능한 공격, 카나에의 신화 진행의 중심, 버림패에서 패산으로 돌아가는 효과도 있다. 

각본화는 카드의 이름처럼 신화와 구상을 진행하는 밑 작업을 하는 카드입니다. 거의 모든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에, 1순에 2번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버림패에서 패산 맨 아래로 카드를 옮길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1/1의 공격은 1 리소스로 똑같이 교환이기에 실질적인 피해는 없지만, 신화를 진행하면서 이러한 카드 리소스의 손해를 보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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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화 [N-3]

-보라색 막이면 강화되는 근거리 공격, 공격 후에는 구상을 진행할 수 없다. 

카나에의 카드 중에서는 상당히 이질적인 공격입니다. 공격 거리가 전체에 가까운 두 공격과는 다르게 공격 범위도 상당히 좁고, 데미지가 강화되어도 2/2로 다른 여신들의 주요 공격 카드와 비슷한 수준의 화력입니다. 거기에 붙어있는 공격후 효과는 기존에 구상을 진행하며 신화를 진행하는 카나에의 전략과는 정반대입니다. 이 카드를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노리기보다는 [겨레의 머나먼 하늘]로 가져와 기습적인 유효타로 사용하거나, 구상을 진행하기보다 근거리에서 연속 공격을 할 필요가 있는 여신이 파트너일 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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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 [N-4]

- 카드 한 장으로 휘감기 한 번에 추가적으로 기본 동작 한 번, 전력화로 사용한다면 추가패/달성완료의 구상 카드를 한 장 준비하고 상대를 위축 

단행은 구상을 진행하면서 부족해질 수 있는 카나에 본인의 리소스를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카드입니다. 또한 전력화로 사용할 경우 구상 카드도 추가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통상패 한 장으로 사용하며 2 리소스를 얻는 식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전력화로 사용해서 구상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력화로 사용해서 그 턴에 구상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상대가 공격을 준비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간격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전력화 단행은 상당히 큰 압박입니다. 또한 달성한 구상 카드도 사용할 수 있기에 물결 무늬 선(시련)을 넘을 때, 기존에 달성했던 기본 구상을 다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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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광 [N-5]

- 상대의 대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통상패 

잔광은 보라색, 혹은 녹색 막일 경우 상대의 손패 한 장을 고르고 패산의 맨 아래로 돌리는 효과입니다. 그 대신 상대가 집중력을 1 얻지만, 상대가 집중력이 1인 상태라면 추가 이득을 주지 않고 1:1 교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의 진정한 무서움은 거리에 상관없이 상대의 대응 카드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토코요의 [우아한 타격] 등의 우수한 대응 카드나, [터보 스위치] 같은 까다로운 스텝 대응을 행동 카드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공격 카드를 내리는 쪽으로 생각하면, 상대가 중거리에서 공격 기회를 준비하고 있을 때 중요한 공격 카드를 패산의 아래에 넣어 공격을 한 턴 늦출 수 있지만, 이런 활용법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 기회를 미룰 뿐임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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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 [N-6]

- 대응으로 사용해서 다른 여신의 전력이 아닌 공격 카드를 대응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만일 녹색 막이라면 사용한 공격 카드를 버림패에서 다시 손패로 돌릴 수 있다. 

대응이 아닌 공격 카드를 대응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카드입니다. 단순히 상대 턴에 공격을 사용해서 데미지를 주기보다는, [Burning Steam]이나 [수뢰구] 같은 공격 후 효과가 있는 공격 카드를 사용해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추가 공격을 막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녹색 막에서 자신의 턴에 사용해 강한 공격을 2번 날리는 것도 좋은 사용 방법입니다. 카나에에게 부족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을 보충하는 카드이기에, 가능하다면 3/2 이상의 공격을 2번 사용하거나 강력한 공격 후 효과를 가진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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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살 [N-7]

- 카드를 하나 선언하고 같은 이름의 비장패를 상대 턴에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만일 붉은 막이라면 상대의 통상패도 선언할 수 있다. 파기 시 집중력을 1 얻는다. 

부족할 수 있는 카나에의 생존력을 보충해주는 카드입니다. 상대의 비장패나 통상패의 이름을 맞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가 있을 법한 카드보다는 지금 사용한다면 치명적인 카드를 선언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파기 시 집중력을 1 얻기에 부담 없이 사용해도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 자신의 턴에 상대가 사용하는 카드(주로 대응)를 막을 수 없는 점에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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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소개 – 비장패

어렴풋한 이야기 [S-1]

효과 설명이 긴데, 하나씩 뜯어보면 집중력을 1 소모해서 구상 카드를 사용하고, 이때 이미 달성했던 구상 카드를 재사용했다면 이 카드가 제거됩니다. 또한 상대의 개시 페이즈 시작 시 직전 자신의 턴에 구상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이 카드가 미사용으로 돌아옵니다. 

구상을 통상패로 사용하려면 각본화의 공격 후 효과를 이용하거나 단행의 전력화 효과를 이용해야 합니다. 통상패인만큼 2순 이후 재구성에서 원하는 때에 구상을 준비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으나, 이 카드를 사용하면 언제든 필요할 때 구상을 사용할 수 있어 구상 전개의 안정성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장패 1자리는 소중하므로 한 순에 구상을 얼마만큼, 어떤 순서로 진행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필요 이상의 구상 준비 카드를 넣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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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별빛 [S-2]

‘막 수치’란, 이야기 보드에서 현재 있는 막 위에 적혀있는 숫자를 말합니다. 이를 참조하는 카드는 이 카드와 통상패의 공상 2장입니다. 

카나에에게 부족할 수 있는 리소스를 하나 채워주면서 막의 효과를 추가로 얻는 카드입니다. 적색 막의 라이프 데미지 추가 효과를 한 번 더 실행해서 상대의 라이프를 빠르게 줄이거나, 녹색 막의 추가 효과를 얻어 덮임패를 재활용하거나, 보라색 막의 효과로 기본 행동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어 소모에 비해 심심한 효과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리소스 한 개 한 개가 중요한 카나에에게는 굉장히 큰 여유를 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비장패에 자리만 있다면 채용하면 운영에 큰 여유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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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을 굽이굽이 펴리라 [S-3]

비교적 낮은 코스트에 사용 가능한 공격 무효화 비장패로, 2/1의 공격도 달려 있으며 근거리 전반을 모두 방어해 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의 공격을 완전히 무효화하지 못하고 통상패의 경우 다음 상대 턴에 다시 상대의 손에 들어가며, 비장패의 경우 미사용으로 돌아가 플레어만 있다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코스트가 높은 비장패는 다시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근거리 비장패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근거리에서 거리 조절 없이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는 여신 조합에 굉장히 유효한 대응입니다. 특히 후반의 공격력이 높아지는 유리나에게서 생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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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머나먼 하늘 [S-4]

카나에의 전략인 구상도 신화도 모두 상대방에게 공개 정보인 대신, 상대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한방을 준비할 수 있게 해 주는 카드입니다. 상대가 구상 카드나 신화의 진행 정도를 보고 이쪽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행동했을 때, 오히려 그 역을 파고들어 갑자기 강력한 공격을 하거나, 간격을 조정하거나, 확정적으로 원하는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하가네가 파트너라면 전 턴에 원심격을 사용한 이후 상대가 방심한 틈에 원무련과 대산맥 리스펙트를 가져와 치명적인 공격을 하는 등의 콤보가 강력합니다. 가져온 통상패는 공개해야 하지만 비장패는 비공개라는 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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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조합

카나에 – 사이네

레인지락 특수승리 
 

통상패 – 각본화 / 공상 / 권역 / 단행 / 간파 / 충음정 / 무음벽

비장패 – 무음쇄빙 / 이 밤을 굽이굽이 펴리라 / 어렴풋한 이야기
 

사이네는 화살표 효과, 우수한 전력패, 납 수치가 높은 부여패, 연속 공격과 대응을 모두 가진 여신입니다. 이 덱은 원거리에서 상대의 공격을 최대한 맞지 않으면서 구상을 달성한 뒤, 초조해진 상대가 구상을 방해하기 위해 자신의 플레이를 어그러뜨리는 것을 노립니다. 이렇게 늘어진 시간 동안 모은 플레어를 활용해 상대의 공격은 무음쇄빙으로 방어하고, 계획대로 특수 승리를 하면 됩니다. 단 상대가 5거리 이상의 공격을 가지고 있을 경우 레인지락이 성립하지 않아 구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라이프 리드를 빼앗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리와 더스트가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필요에 따라서는 재구성으로 라이프 구상을 달성해야 합니다. 특히 더스트가 부족한 경우 허공에 무음쇄빙을 써서라도 더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구상 달성 순서는 다음을 추천합니다.

명전 – 고동/살진 – 벚꽃연막 (의지) – 살진/고동 – 벚꽃연막 (의지) , 가장 오른쪽 루트

첫 2턴에 각본화 공상 충음정을 모두 사용해서 명전을 달성하고, 다음턴에 단행을 전력화로 사용해 다음 구상을 준비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무음벽을 사용해 전력 카드 달성을 준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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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에 – 토코요

붉은 막 퍼미션 
 

통상패 – 빗어내리기 / 우아한 타격 / 맑음의 무대 / 각본화 / 공상 / 단행 / 잔광

비장패 – 영원의 꽃 / 무궁의 바람 / 무수한 별빛
 

무궁의 바람과 잔광으로 상대의 대응을 모두 사전에 제거하고 빗어내리기와 붉은 막의 효과로 상대의 라이프만 줄여서 승리하는 덱입니다. 3순의 재구성, 맑음의 무대-빗어내리기 2~3회, 붉은 막 라이프 데미지 3~4회, 영원의 꽃 1회로 플레어만 충분히 모으면 확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략의 완성까지 일정 시간을 요구하는 구성인 만큼, 중반에 라이프 리드를 빼앗기지 않게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1순에 가능하다면 빗어내리기, 맑음의 무대로 라이프 데미지를 준 뒤, 붉은 막으로 이동합니다. 단행을 전력화로 사용할 경우 5막까지 달성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무궁의 바람은 상대의 대응을 막는 용도로도, 부여패를 사용하기 위한 더스트를 만드는 용도로도 사용합니다. 꾸준히 플레어를 모으며 버티기만 하면 승리하는 덱이므로 무리해서 데미지를 넣으려다가 라이프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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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에 - 유키히
 

즉흥 비트 
 

통상패 - 바늘장치/바늘뱉기 / 불꽃장치/손뼉치기 / 휘둘러치기/끌어당기기 / 우산돌리기 / 각본화 / 즉흥 / 공상

비장패 - 흩날리는 눈 / 겨레의 머나먼 하늘 / 무수한 별빛
 

중거리에서 3/1 공격패를 사용해 상대를 점점 압박하는 덱입니다. 3/1 공격은 3번 공격 시 2번은 라이프로 맞아야 하므로, 연속해서 공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키히와 카나에의 많은 리소스로 플레어를 확보하고, 유키히의 유연한 거리 조절을 통해 중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붉은 막 구상 달성으로 직접 피해를 주는 라이프 데미지는 이런 상황에서 더욱 강합니다.
 

처음에 위치 잡기로 녹색 막으로 이동한 뒤, 즉흥을 이용해 바늘 장치를 2번 사용합니다. 이후 붉은 막으로 이동한 뒤 머나먼 하늘을 사용해 즉흥은 봉살이나 단행으로, 비장패는 앞으로의 계획이나 상대 덱 구성에 따라서 [일렁이는 불꽃]이나 [끈적이는 원통함], [어렴풋한 이야기] 등과 교환하도록 합시다. 상대의 덱 구성과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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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소개

카나에의 다른 모습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확장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