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안녕하세요 서울 성수 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입니다.

아래는 9월 첫째주 정모와 주말벙에서 돌아갔던 게임들입니다.

9월 2일도 역시 쭈꾸미님의 도움으로 6일에 판매 오픈 예정인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후기글도 재밌게 보시고 쭈꾸미님 인스타에도 많이 많이 놀러가주세요^^

 

쭈꾸미님 인스타 주소 : https://instagram.com/ggumi_kim?igshid=MmIzYWVlNDQ5Yg==

 

9월 2일 주말벙
1. 본파이어(Bonfire)
이번 주말벙에는 출시작들을 미리 해보겠다는 목적답게 2개의 테이블로 나눠서 수요일(6일)에 판매예정인 본파이어와 그웨트 신판을 돌려보았습니다.

저희 테이블에서 본파이어를 돌리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는 그웨트 신판을 돌리는 식으로요.

본파이어를 약간의 에러플이 생기는 바람에 원래 끝났어야 하는 타이밍보다 좀더 오래하게 되었네요.

체험결과 한번 해서는 어떤식으로 운영해야하는지 감이 안오는 겜이었고 점수도 폭망했습니다ㅠㅠ

쭈꾸미님이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기셨습니다.

 

2.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신판(Great Western Trail (Second Edition))
구판에서 많은 부분이 개정되어 나온 그웨트 신판을 돌려보았습니다.

성장하는 소도 당연히 넣었구요.

그웨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겜이긴한데 건물 테크를 가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점수도 그대로 나락으로....

덕분에 저만 망하고 다른 두분은 점수가 저랑 두배정도 차이가 나면서 끝났네요.

이번 게임도 쭈꾸미님의 승리.

 

3. 블록 파티(Block Party)
2게임 연속으로 긴게임을 해서 뭔가 머리를 식혀줄 게임을 찾다가 쭈꾸미님이 엄청 파티파티하고 재밌을거 같다고 가지고 오신 블럭파티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자기 카드에 있는 단어를 블럭으로 그림을 그려서 설명하는 방식의 특이한 게임이었는데요.

진짜 엄청 웃으면서 플레이 한거 같네요(웃고 떠드느라 점수를 기록을 안해버렸다는...)

아래 사진에서 표현하는 단어들이 뭔지 한번 맞춰보세요.

4. 트레킹 역사 속으로(Trekking through History)
다른분들이 먼저 귀가하고 간단하게 한판 돌린 게임입니다.

카드를 연도순으로 잘 놓아서 점수를 받아야 하는 게임인데 제가 필요한 카드는 역시 제 차례때 나오지 않더군요ㅠㅠ

카드를 잘 연결한 쭈꾸미님의 승리(근데 룰마하고 이기기 있었나요 오늘 룰마한 게임 다 이기신듯....)

 

9월 4일 평일벙
1. 봇 팩토리(Bot Factory)
오늘 벙에서는 칸반의 순한맛 버전 봇 팩토리를 해보았습니다.

산드라는 역시나 여기서도 저희를 힘들게 하더군요ㅋㅋㅋ

다행히 저는 2종류의 로봇에 집중해서 완성 시키고 점수를 높혀놨더니 점수가 꽤 잘 나와서 제가 1등을 하게 되었네요.

2. 르네상스의 거장들: 위대한 로렌초 - 카드게임(Masters of Renaissance: Lorenzo Il Magnifico – The Card Game)
봇 팩토리가 끝나고 뭘 할까 하다가 눈에 띄게 되어 오랜만에 꺼내본 게임

르네상스의 거장들입니다.

이 게임은 로렌초 테마의 카드게임인데(물론 게임 방식이나 난이도는 로렌초랑 꽤 차이가 있지만...) 구슬을 이용해서 자원을 획득하는 방식이 특이하죠.

자원을 획득할때 창고에 넘치게 가져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득을 보게되서 자원 관리를 잘 해야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운이 좋은 날인지 이번 게임도 1등을 하게 되었네요^^.

3. 킹도미노(Kingdomino)
흥님이 먼저 가시고 두명만 남아서 마지막으로 한 게임인데요.

이 게임은 원래는 4인까지 가능한 게임이지만 2인으로 해서 7x7로 만드는게 더 재밌는거 같아요.

이 게임은 HighLight님이 이기셨습니다.

9월 4일 평일벙
1. 버건디의 성: 스페셜 에디션(Castles of Burgundy: Special Edition)
지난번에는 본판만 돌렸기도 하고 이뇌님의 최애게임 중 하나이기도 한 버건디를 이번에 포도밭을 비롯한 확장들을 넣고 돌려봤습니다.

본판만 해도 재밌지만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확장 요소들도 꽤 재밌더라구요.

당분간 버건디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종종 돌리게 될거 같네요.

9월 7일 네번째 정모
1. 버스 노선을 만들자(Let's Make a Bus Route)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조만간 개정된 룰에 [모두의 버스]라는 변경된 이름으로 출시된다던 게임인 버스노선을 만들자를 해봤습니다.

개인 목표와 공동 목표에 맞도록 노선을 잘 그려야 하는 게임인데요.

1점 차이로 제가 1등을 했네요.

2. 센추리: 향신료의 길(Century: Spice Road)
두번째 게임은 센추리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센추리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일단 1탄 향신료의 길을 플레이 했는데요.

이번 게임도 1점 차이로 제가 1등을 했네요.

3. 픽 피크닉(Pick Picknic)
멀리 사시는분이 계셔서 간단하게 돌릴수 있는 게임을 찾다가 10~20분이면 돌릴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재밌는 게임인 픽 피크닉을 돌렸습니다(근데 재밌어서 연속 3판하느라 한시간동안 함ㅋㅋㅋㅋ).

눈치 싸움을 잘해서 많은 모이를 먹거나 늑대 카드로 모이를 먹으려고 온 새들을 잡아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인데 

사실 모이 같은 경우 협상을 해서 점수를 잘 나눠먹으면 되는데 그런게 될리가 없죠. 무조건 승부닷!! ㅋㅋㅋㅋㅋ

연속으로 3판을 했는데 3판 다 승자가 달랐네요.

4. 이스탄불: 주사위 게임(Istanbul: The Dice Game)
한분이 먼저 귀가하시고 남은 사람들끼리 한 이스탄불 다이스입니다.

오늘 제가 주사위빨이 좋은건지 마지막 게임도 제가 이겼습니다(쭈꾸미님한테 룰마하고 이기기 있냐고 해놓고 오늘은 제가 룰마하고 다 이겨버렸네요ㅋㅋㅋ).

이상이 지난 며칠동안 저희 모임에서 돌린 게임입니다.

저희 <성수헤이븐>은 성수동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지트는 성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약 500여개 정도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12명 정도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인원별/난이도별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정모를 하고 인원만 모이면 언제든 벙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 <성수헤이븐>으로 놀러오세요.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