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플렌더 대결
어머니와 2인플로 스플렌더 대결을 하였습니다
2인플을 할 때는 왠지 2인 전용 게임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어쩌다보니 1단계 카드를 왕창 사서 덱이 떨어졌더라구요..ㅋㅋㅋㅋ
어머니께서 처음이라 약간 맞춰서 진행한 것도 있긴 한데
정신 차리고 보니 1단계 카드가 모자랐..

그리고 어머니께서 1점차이로 이기셨어요ㅎㅎ
그렇게까지 봐드리려던건 아닌데(?)


덕분에 한판 더 돌렸습니다
왕관 10개로 이기긴 했는데
왕관으로 이기기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왕관 카드가 생각보다 잘 안나오더라구요
1단계 위주로 사서 그런가..ㅋㅋㅋ

암튼 어머니께서도 스플렌더하고는 
다른 재미를 느끼신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2. 할러타우
농장? 카드를 양카드로 넣고 하였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양을 잘 안가져왔었는데

양이 중요하다는 글들을 보고 
양 위주의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양이 많으니까 든든하긴 하더라구요!
우유 덕분에 냉동고 걱정할 일도 없고
양털도 주고 여차하면 한마리 도살해도 되고

양 카드를 넣어서 더 좋다고 느꼈을 수도 있지만요..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카드도 꽤 많이 내려놓아서 
카드 뽕이 느껴지는 판이었습니다

어디서 계산을 잘못한건지 회관을 다 밀어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몇개를 못밀어서 아쉽더라구요ㅠㅠ

근데 간만에 했더니 부모님께서 건물 미는걸 자꾸 헷갈려 하셔서
동시 진행을 하니까 혼돈해져서 한명씩 밀어야 겠더라구요..ㅎㅎ


3. 푸에르토 리코
부모님께서는 각자 할거 하기에도 바쁘셔서
다른 사람걸 보고 행동을 고르기 힘드셔서

저만 얍삽(?)하게 할 수 없어서
조금은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할 때..ㅎㅎ

초반에 저만 옥수수 모아서 선장 골라서
혼자 수출하고 해봤는데 뭔가 뻘쭘 하더라구요ㅋㅋ

3인이라 그런가 직업들에 돈이 금방 쌓여서
돈 쌓인 직업만 가져와도 돈이 금방 모여서
상인은 잘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저희가 빨리 건물 지을 생각을 안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요ㅋㅋㅋ
열심히 농사 짓고 수확해서 수출하는 것이 게임의 주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하게 되서ㅎㅎ

그리고 분명히 열심히 섞었는데 밭이 자꾸 같은 게 나오더라구요ㅂㄷㅂㄷ
에이 이렇게 된거 옥수수 독점하자! 옥수수 맛있어요


4. 센추리 골렘 2 동쪽 산맥
센추리가 생각날 때 제일 플레이한지 오래된 센추리를 꺼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동쪽 산맥이었네요!

저희가 서로 봐주면서 해서 그런건지
전초기지부터 다 지어야 게임이 시작되는 느낌이에요ㅎㅎ
보너스 토큰도 주고 점수도 주는데 포기 못하지!

그러고보면 보석 하나 내면 한칸 더 갈 수 있는 규칙도 안쓰고 있고
보너스 토큰중에도 보관 3칸 늘려주는 보너스 토큰은 가져오지 않고
저희가 이상하게 하고 있는 걸까나요...ㅋㅋㅋ

2도 나름 독특한 재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에 2나 3를 하게 되면 1+2나 1+3으로 플레이 해볼까 싶네요


5. 아그리콜라
간만에 해서 그런가 부모님께서 좀 헤매셨습니다ㅠㅠ
규칙은 다 기억 하시는데 게임이 잘 안풀리는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카드간의 연계나 콤보를 찾으시기는 쉽지 않으셔서
그런 것 같가도 하고..ㅠㅠ

할만해지면 끝나는 게임의 특성 때문에 짜증나실 때도 있고ㅋㅋ
하지만 재미있어하셔서 또 하자고 하면 하신다네요!

저는 평소에 잘 안하던 농사를 열심히 해보려고 하였습니다
히지만 밭만 늘려놓고 농사는 잘 하지 못했네요ㅠㅠㅋㅋ

곡식 좀 심을라 하면 빵굽기로 밥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
자꾸 나와서ㅠㅠㅋㅋㅋ

그래도 흙가마랑 네덜란드식 풍차가 합쳐지니까 
빵굽기 한번에 밥이 8개가 나와서 행복했습니다


6. 사그라다
원래 랜덤으로 카드 2장 주고 골라야 되지만
그냥 원하시는 난이도 카드 드리고 있습니다..ㅋㅋㅋ

저랑 아버지는 4짜리 하고 어머니는 5짜리로 하셨는데
생각보다 스무스 하게 채워나가시더라구요

제가 제대로 못봐서 에러플을 하셨을 수도 있지만
아니겠죠 뭐ㅎㅎ

사진을 엉망으로 찍어도 참 예쁜 게임입니다
5~6인 확장에 있는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본 것 같은데
다음에 한번 추가해서 해보던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