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은 SF 소설 중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며, 
이에 견줄 수 있는 것은 <반지의 제왕> 외에는 없다.

- 아서 C. 클라크



※ 주의사항
사진에는 본판이나 확장에 포함안된 팬메이드 컴포넌트 및 도색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구성품은 경우 상세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설명을 위해 테이블탑 시뮬레이터의 화면을 캡쳐하여 사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익스의 부상 소개

익스의 부상 확장으로 인해 게임의 전략은 훨씬 깊어졌습니다. 
18개의 기술 타일로 인해 더 예측이 힘들어지고 다이나믹해졌습니다. 

익스의 부상 확장 크게 추가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운송트랙
- 드레드노트
- 기술 타일

오늘은 기술 타일의 활용법에 대해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2. 기술 타일 활용 법 


2.1 전투에 과몰입했다면? '바람덫' + '기함'



한 차례에 22 전투력이 한번에 쏟아져 들어오는 광경을 상상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함' 기술 타일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플레이어는 '기함' 기술 타일이 있는 플레이어가 교전지로 병력을 보냈다면 

한번에 8명의 병사를 교전지로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2개의 병사 혹은 드레드노트를

투입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22의 전투력이 나오게 됩니다. 

한번의 에이전트로 22의 전투력을 뽑아낸다면 상대는 이번 전투에 참전할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 >



2.2 "흑막에서 전투를 준비하려면... '포병대' + '기밀 군수물자'
 


처음 부터 단검으로 +1 혹은 +2를 해주던 소소한 전투 보정치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포병대와 기밀 군수물자 기술타일과 함께 라면 플레이어의 전투력은 엄청나게 증대 될 수 있습니다. 
공개 단계에 적당한 카드가 공개된다면 포병대는 무시 못할 공격력을 추가해줍니다. 

위의 예시에서 플레이어의 에이전트가 황제 팩션에 보내졌다면...
그리고 교전지에 1개의 드레드 노트가 있다면
의회에 자신의 마커가 있다면
더해지는  전투력은 무려 23입니다. 
(아랫줄 4개의 공개단계 카드 기준.)
즉 보병 하나만 교전지에 넣어놔도 공격력은 무려 25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기급의 전투력을 얻기 위해서는 희생해야 할것도 많습니다. 

특히 저렇게 준비하기 위해 팩션 영향력을 얻을 기회를 많이 잃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극적으로 승리하게 되면 쾌감은 장난 아닐 것입니다. 


 

위 사진은 프레멘 테크를 탈 때 예시 입니다. 

아래 4장이 공개단계에 공개되었을 때 

보정되는 전투력은 +22입니다. 




2.3 스파이스는 흘러야한다. '홀츠먼 엔진' +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

 

홀츠먼 엔진은 라운드 시작에 카드를 한장 더 뽑게 해주는 어마어마한 기능의 기술 타일입니다. 
그리고 스파이는 흘러야 한다가 두장있을 경우 승점을 더해줍니다. 
홀츠먼 엔진의 기능도 대단하지만,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를 구매 했을 경우 시너지는 두배입니다.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 카드는 구매하면 바보 카드가 되어 버리는 카드 특성상 구매가 꺼려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홀츠먼 엔진으로 인해 그 부담을 상쇄 시킬 수 있습니다.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를 구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면 홀츠먼 엔진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2.4 불시에 공격! '병사 수송선'



우주 항행 길드와 영향력 관리를 잘해 놓았다면

선적트랙은 아주 효율이 좋은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트랙을 올렸다 내려야지만 발동되는 효과들 때문에 속도는 좀 느린 편이지요. 

하지만 병사 수송선 기술 타일이 있다면 플레이어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투에 뛰어 들 수 있습니다. 

2등 3등 싸움이 치열한 3~4인 게임에서 전투에 참여 하느냐 마냐는 몹시 중요합니다. 

더구나 병사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새로운 병사를 모집하는 것과 그것을 투입시킬 교전지 행동을 하는 것은 몹시 부담되기 마련이지요. 

병사 수송선은 이 모든 것을 해결해줍니다. 

병사 1개를 더주고 교전지로 넣어줄 뿐지만 행동 효율이 몹시 좋아지기에 비교적 상대보다 우위에 설수 있습니다. 




3. 맺음말

기술 타일이 플레이어와 시너지를 내는 방법은 이 외에도 무긍무진합니다. 
덱빌딩을 효과적으로 해주는 '처리시설'.

전투 승리시 드레드노트를 승점으로 바꿔주는 '폭파장치'

타 플레이어 에이전트에 막히지 않도록 해주는 '침략선' 까지

설명하지 못한 타일이 더 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