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일레 어떤가요? 룰만 대강 읽고 샀는데 산지 2년인데 한번도 안해봐서... 전 초등학교 5학년대상으로 시키는데.. 반응이 궁금해요

얼마나 애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안티크가 돌아간다니 대단하네요^^
안티크 돌아가면 임페리얼은
몰라도 파워그리드는 충분히 가능하겠죠^^
임페리얼까지 돌아가면
대박이죠
ㅎㅎ

뭐 초등학생도 보드게임이 재밌어서 하는 거라면 이때는 열정이 대단해서 충분히 배우고 모든 게임을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초등학생이 지나고나서 예이~ 초딩이 뭘 하겠어 싶어지긴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초딩때 생각이 그리 얕지는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컴포 잘 확인하시기 바래요...

뒹굴쟁이/
저도 몇해 전에 가볍게 룰만 확인하고 직접적으로 해본건 이번이 첨인데요..
룰이나 기존 리뷰가 주는 느낌 그대로입니다.
룰설명이나 개념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기초적인 설명해주니 알아서 돌아가더군요..
(다만 워낙 단순한 편인지라 리플레이성이랄까 그런면이 부족하긴 합니다)

소우소우/ 파워그리드 4명조 한팀, 임페리얼 2명조+저 해서 3인플로 데모플레이 비슷하게 돌렸습니다만..
시간관계상(총3시간인데 애들이 보통 2.5시간 지나면 집에 가는데 더 기우는 편입지요..)
애들 다 간 상태에서 그나마 관심좀 가져주는 2명을 붙잡아서 파워그리드 3인플을 엔딩까지 돌려봤는데 반응 나름 좋았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같은 경제논리가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받아들여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티크의 경우는 자잘한 나름 룰이 많기는 한데 게임 자체가 워낙 직관적이고, 전쟁+외교 가 큰 축을 차지하는지라 남자중학생 애들한테는 제법 호응이 좋은 편입니다. ^^

뱀병장/ 전 남자중학생애들 2,3 학년 애들 대상으로 하는 수업인데요
아주 관심많은 애들 아니면 수업종료시간이 가까이 왔을때 레임덕(엔딩까지 안하고 겜 중간에 접기..ㅜㅡ)현상이 빈발하는 터라 아쉬움이 많습니다.. ^^;

staples/ 개인적으로 겜을 애지중지하기 보다는 플용으로 막굴리는 편인지라
어느정도의 컴포넌트 손상은 각오하고 있습니당.. ㅜㅜ
다만 수업 종료시 게임플레이에 크리티컬한 영향을 주는 컴포에 대해서는 좀더 체크를 하는 편이지요..

중학교군요ㅋ

제 중학교 ca시간이 기억나네요. 바둑부였는데 가자마자 선생님께서 기보를 외우라고 하셔서 ca가 별로 재미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첫인상이 재밌어야 하는데 안그래도 중학교 영어를 만점받기 위해서 영어 교과서 다이알로그와 본문을 통암기해서 암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데 기보를 외우라시니 압박이 컸었죠ㅋ

애들이라면 정글스피드를 참좋아할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