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가서 했던 타에던 후기를 따로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ㅎㅎ
테마게임은 소중하거든요


1. 1~2회차
성기사와 도적을 선택했습니다
힘과 민첩!

첫 보스는 고블린 킹을 선택하였습니다
게임에서 고블린이 제일 약한 존재니까
고블린 킹이라도 다른 보스들에 비해 더 약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ㅋㅋ

중간에 2마리의 하수인을 처리해야 보스를 만날 수 있고
(하수인을 처리해야 시간제한도 늘어납니다)
구조상 보스의 은신처가 거의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넓게 펼쳐지게 되더라구요ㅎㅎ


저렇게 보스를 방에서 유인해내서 결계가 있는 방으로 데리고 와야
결계가 풀리고 데미지를 더 입힐 수 있습니다

쉬울 줄 알았던 고블린 킹은 계속 해서 고블린을 소환하더라구요ㅠㅠ
고블린이 5마리째 소환되면 게임이 끝나서
고블린킹하고 싸우기는 커녕 계속 나오는 고블린 잡느라 정신없더라구요..
광역기도 없어서 일일히 한명씩 처리해야되고.. 

그래도 짝꿍이 운 좋게 도적에 나름 잘 어울리는 세트를 풀셋으로 모아서
캐리하였습니다 부럽더라구요..(?) 풀셋의 위엄!!

재미있게 하다가도 실패만 하면 재미없어 하려나 걱정했는데
풀템 장착한 짝꿍의 캐리로 클리어 했네요!
혹시 있었을지 모를 에러플의 힘 덕분일지도 모르겠지만..

2. 3회차
이 때는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사진도 제대로 안찍었었네요ㅋㅋㅋ

저는 저번에 짝꿍이 캐리한 것이 부러워서(?)
비슷한 느낌의 레인저를 고르고
짝꿍은 성직자를 골랐습니다

보스는 쉬워 보이는 고르곤을 골랐습니다
쉬워 보이는 기준은 이동력과 방어력이 얼마나 되는가

그리고 보스 체력이 중간에 결계가 있어서 
그 결계를 깨지 못하면 데미지를 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 결계가 몇개가 있는가ㅎㅎ
(어떤 보스는 결계가 3개나 있더라구요ㄷㄷ)

허나 이 때는 보스 입구도 구경 못했던 것 같습니다ㅠㅠ

저는 레인저인데 도끼 나오고 마법용 망토 나오고
전사용 장화 나오고..
짝꿍은 공격용 아이템이 하나도 안나오고..

하면서 아 이게 원래 듣던 난이도구나 싶었습니다ㅋㅋ
시간도 새벽이어서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안되는 날인가보다~ 
하고 빨리 접었습니다


3. 4회차
저번과 같은 세팅으로 재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저는 레인저인데 방패 같은거나 나오고..

짝꿍은 성직자인데 마법사 템들하고
공격용 마법들이 자꾸 들어오더라구요ㄷㄷ

오 근데 마법들이 꽤 강력하더라구요
마나라고 할 수 있는 집중력을 꽤 많이 요구해서
이거 써먹을 수 있는건가 싶었는데

한번 쓸 때마다 파괴력이 강력하더라구요!
어쨌든 성직자니까 집중력이 괜찮아서

마법으로 쓸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이 성직자에게 못가게 길막하고 
대신 맞고 기절하고 다시 일어나서
또 막고..혼돈했네요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세트 템이 어느정도 맞춰져서
0.7인분은 한 것 같습니다!

보스였던 고르곤은 오히려
고블린 킹 보다 쉬웠던 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고블린을 안부르기도 하고ㅂㄷㅂㄷ
결계는 2개 풀어야 되긴 하는데..

보스가 있는 방에서 싸울 때는
위치에 따라서 불이익을 받기도 하고
이익을 받기도 하는데
이익을 주는 칸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쨌든 이번에도 짝꿍의 캐리로
보스를 물리쳤습니다ㅎㅎ

던전크롤링 잼있어요!
던전 크롤링 게임 많이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