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R=Lord of the Rings가 아니라...

LOTFR=Legend of the five rings임.

이거 원래 CCG라고 알고있으나, 미니어쳐 게임도 등장한 모양이더라구요. 지금은 안보이던데, 역시 망한건가도 싶고. 여튼 서양인 특유의 초구라쉣 스타일 오리엔탈 환타지 설정이라고 합니다. 미니어쳐도 구리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어서 볼륨감도 깊은 몰드도 없고 예리해야 할 카타나는 몽둥인지 홍두깬지 목검인지. 유일한 장점이라면 꽤 자연스러운 동양인 얼굴이라는 점 정도.

재질은 주석. 워해머와 유사한 스케일이지만 품질은 완전 쉣(당시 가격은 비슷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저 싼맛에 몇개 덤핑으로 구입했는데(당시 개당 가격이 1불이 안됐으니;;;) 이게 다시 태양빛을 보게된 계기는 근 1년이상 페인팅을 쉬어 늘어져버린 손의 재활훈련을 위해서;;; 여튼 60퍼센트 공정이고 재활훈련은 그럭저럭 완수했기에 완성될지는 모르겠다는....

뭐, 상당히 구려보이지만 갑옷색깔만큼은 라스트 사무라이의 탐 크루즈와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