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박스까지 출시된 프레스코입니다.

빅박스나온 게임 중에 재미 없는거 보셨나요? 으흐흐흐..(물론 개인의 취향은 다양합니다)

2010 DSP수상도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재미는 어느 정도 당연하지만, 특히 제가 무척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뭔가 물감을 섞어서 왕물감만들 때 느낌이 느무 좋죠 흐흐흫

타이밍 싸움도 묘한 희열이 느껴집니다. 컴포도 굉장하구요. 빅박스가 아니라도 기본으로 3개의 확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장을 넣으면 게임이 더 풍부해지면서 밸런스도 더 잘맞습니다.

확장 넣고 설명을 할 까 하다가, 일단 본판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고, 처음 하시는 분들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라 하나도 넣지 않았습니다. 

추억의 게임, 게임의 추억.

다들 그러시겠지만, 특정 게임을 보면 같이 했던 사람들, 다 같이 웃었던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게 보드게임의 특장점이기도 하구요. 

저는 게임의 테마(미술?)도 그렇고, 게임을 푹 빠져서 하시던 모습이 생생해서 이 게임을 보면 우유개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게임을 많이 못하고 계시지만, 또 웃으면서 왕물감을 만드실 날이 오겠지요^^

저처럼 프레스코를 특히 좋아하시던 우유개님께 이 영상을 바칩니다. 

특별히 틀린 점은 아니지만, 촬영하면서는 액정이 작기 때문에, 잘 안보여서 점수트랙을 거꾸로 설명하는 부분이나 칸이 잘안보여서 두 칸씩 가는 부분이 슬쩍 나옵니다. 안보여서 저렇군 하고 이해해주세요.

그럼 함께 보시죠(720p나 1080p로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