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앞, 뒤이며 확장은 랩핑이 아닌 스티커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대략 본판 박스 크기는 방랑과 비슷한 정돕니다.

 

규칙서 한부, 카드 두덱과 접이식 보드 하나 마커 두개가 있습니다.



룰북의 텍스쳐에 공을 꽤 들였네요.

내지까지 모두 텍스쳐가 들어가 있습니다.

 

잘 보이진 않은데 왼쪽이 증정받은 팝콘 일반,

오른쪽은 블랙라벨 핏 슬리브를 씌운 모습입니다.

핏으로 통일해 주기에 윗부분이 조금 아슬아슬 해서

증정받은 일반 슬리브로 씌워줬습니다.

 

슬리브 씌워주면 타이트하게 들어있던 여왕 확장은

확장 포장에 도로 안 들어가기에 아래 오른쪽 처럼 덱박스에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대충 종이 잘라 띠지 만들어 남은 카드도 수납해줬습니다.

왼쪽의 더 적은 카드가 초기셋팅용 및 참조 카드들이고

오른쪽 카드들이 기타 영웅카드들입니다.

영웅카드 옆에 마커 둘도 있는데 사진엔 보이진 않네요.

 

대충 이렇게 넣고 보드와 규칙서를 덮으면 원박싱 됩니다.

 

 

 

곧 2인플을 돌려봤죠.

 

규칙서의 오타가 있어 스티커가 발부된 그 부분인

게임을 처음하는 플레이한다면, 부분입니다.

사실 읽고서도 그냥 스르륵 넘어갔다가 나중에서야 여기가 오탄지 알았습니다.

스티커 온다니 좋네요 ㅎ;;;

 

저 부분 규칙대로 +가 표시된(오른쪽) 카드들을 빼고 초플을 돌려봤습니다.




사진엔 안 찍었지만 상대도 핸드에 3카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왠지 왕은 무덤..에서 시작하기에 언데드? 같은 느낌이고

보드 윗쪽의 뒤집혀진 카드들은 버림더미입니다.

카드의 무덤과 버림더미가 따로 있어 버림 더미는 영웅이(카드가..)죽었다.

..의 느낌보다는 방생한 영웅.. 뭐 이런 느낌입니다.

버림더미...를 황무지..라고 하기도 하구요.

 

핸드의 1장을 자신의 파티에 추가하고 능력을 사용하거나..

파티에 추가하지 않고 3장까지 황무지로 보낼 수 있습니다.

 

보드 밑의 펍에 영웅들이 리젠되죠.

자기 차례에 펍에 오픈된 영웅과 항구의 뒷면 영웅 카드들을

핸드가 4장이 될때까지 뽑고 3장만 남기고 황무지로 버립니다.

항구 덱에서 카드 3장을 오픈시켜 펍에 깔고 차례를 마치죠.

 

돌아가며 이 과정을 반복하다 종료조건

영웅이 치워지는 플레이어가 나오면 그 시점에서 게임이 종료됩니다.

 

위 셋팅엔 종료조건 8영웅으로 되어있지만.. 

처음 규칙을 따라 고급 카드를 뺐으니 1라운드 줄였습니다.

 



 

인원이 늘어나면 모아야 할 영웅이 더 줄어드는데

기본적으로 내려놓는 영웅은 한 라운드에 하나지만,

이런저런 카드효과로 한 라운드에 어려 영웅을 모을(뒤집거나 다른..) 수 있기에

끝나는 시점을 가늠하지 못했다면 좀 당황스러울것 같습니다.

 

끝난 시점인데...



 

별건 아니고 배다른 삼촌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압도적 패배라고 할 수 있겠네요.

 

2인플 감상은... 음.. 그냥 그렇습니다.

뭣모르고 들이박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저 두 마커를 좁히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데다,



(확장카드가 있다면 좀 나아질것 같기도 합니다.)

 

제 리더의 경우 중반부터 저걸 좁힐 수 없어 졌다...는 느낌이 확 들었거든요.

차선책으로 둘다 전쟁통에 빠트리자!!! 싶었지만 그건 영 어려웠죠..

 

다수가 할 경우에도 중반쯔음 부터는 대략 보일 듯 한데...

다수의 경우는 1대1 보다는 좀 나은게,

꼬장부리기나 깽판치기의 재미와

타 플레이어들로 인해 어부지리도 꽤 있을듯 합니다.

 

음.. 1대1의 경우 그럴 수 없다보니...카드빨만 주구장창 기다리는...데..

그것도 상대도 저만 보면 되니 그게 썩 잘 되진 않아요.

(제 게임 실력...문제도 있는거 같기도???);;;;

 

최소 3인 이상,

가능하면 인원을 꽉꽉 체워

플레이 하는게 좋을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 : 예쁜 일러와 괜찮은 품질

      뭔가 열심히 짠 듯한 세계관 구축

 

오 : 2인은 영 별로

 

 

 

+아! 디덕션도 마피아, 블러핑도 아닙니다.

 숨기는건 있지만 대략 알수 있게 되고

 블러핑 한번 잘못했다간... 돌이킬 수 없어요...(아마도 2인은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