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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sen Reports #14 - Winning Moves, Abacus/bbr
Winning Moves, Abacus... 중견 개발사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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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8 18: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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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Essen Report #14 Winning & Abacus
Winning Moves |
> 출시 신작 : :Alexandros, Squeeky...
> 대표 작품 : Inkognito, Vabanque, Cartagena... |
이번에 소개할 부스는 국내에서 Inkognito, Vabanque, Cartagena등 Leo Colovini의 작품들로 유명한 Winning Moves입니다.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까닭에 무척이나 자주 보게되었던 부스중에 하나입니다. ^^
부스는 그렇게 커다란 크기도 아니었지만,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그 들이 가장 메인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은 역시 Leo Colovini의 작품인 Alexandros입니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플레이되고 있었으며, 사실상 어린이 게임인 Squeeky등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개념의 보드게임으로 출시한 것은 이 게임이 유일합니다.
박스는 Winning Moves의 일반적인 가족게임들과 사이즈가 동일하며, 게임 자체도 어렵지 않아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마케도니아를 배경으로 지역을 점령하여, 징세를 하는 내용입니다. 카드를 사용하며, 목재 마커들의 모습이 독특하였습니다. 지역들은 특이하게 삼각형으로 표현되고, 연결되는 형태였고, 길을 연결하는 것을 보면 언뜻 트랜스 아메리카가 생각나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꽤나 귀여운 구성물이었지만, 메인 보드판의 디자인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고, 게임자체로 간단하면서, 훌륭한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가격도 부담되는 편이 아니라서, 판매도 그렇저럭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Abacus Spiele |
> 출시 신작 : : Maya...
> 대표 작품 : Paris Paris, Coloretto, King Lui... |
A와 S의 독특한 로고. Abacus Spiele은 작은 부스를 통해서 에쎈에 참가했습니다. 나름대로 알려진 회사의 부스치고는 정말 허름하다 할 수 밖엔 없었던, 부스였습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르는 빨간 천에 비닐을 씌워서 만든 그 테이블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 노점에 있는 분식점 테이블이라고나 할까요? 나름대로는 신작인 Maya와 분위기를 맞추기 위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의외로 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컴포넌트의 분실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은 들었습니다.
부스에는 큰 장식이 없었으며, 수수하게 차례 놓았습니다. 벽에는 자사의 작품은 King Lui, Emerald, Paris Paris등의 포스터만 붙어 있어서 조금은 썰렁했는데요. 사람들의 열기만큼은 다른 부스에 못지 않았습니다. 특히, 신작 Maya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아무래도 Hipo Dice컨테스트 1위 작품이라는 발매전부터의 유명세가 한 몫 단단히 했던 모양입니다. 판매, 플레이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구요. 빨간색 패키지 역시 눈에 확들어와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 충분했습니다.
플레이도 플레이지만, 판매가 상당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탓인지 Abacus부스 주변에는 빨간색 패키지를 들고 어슬렁거리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부스의 규모는 중간정도였습니다만, 실제로 출시된 신작은 1, 2개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언제나 부스가 초만원이었던 곳입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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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위에 있는 사진과 동일하군요.. Squeeky와.. 잘못된거겠죠..?
아님 챙피한데.. 부끄부끄.. -
http://www.divedice.com/review/essen01/essen14_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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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드립니다. :)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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