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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icht Die Bohne!/bbr
내가 가진 카드들은 절대로 내가 가질 수 없다. 이 것이 바로 콩이 아냐!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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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0 0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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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Nicht Die Bohne! 원하는 카드를 얻기위해 환상적인 오퍼를~
수많은 콩깍지 그림에 말도 안되는 제목 콩이 야냐! 뭐가 아니라는 건지? 정말 내가 모아놓은 콩들은 콩이 아닐까요? 콩만이 점수가 되는 이 세상에 콩이 아닌 것이라니...
나의 카드는 오로지 미끼일 뿐이어라
일반적인 카드게임에서는 자신의 카드는 거의 자신의 점수가 됩니다. 당장 고스톱과 포커의 경우만을 보아되 알 수 있죠. 그러나, 콩이 아냐!에서는 독특하게도 자신의 카드들이 자신의 점수가 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상대방에게 잘 보여서, 더 좋은 것을 가져올 수 있게 만드는 미끼일 뿐이죠.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나누어 갖습니다. 선 플레이어는 카드 한장을 콩마커를 얻어서 내놓습니다. 이제 다른 플레이어들도 한 장씩 선택하여, 카드를 내놓습니다. 선 플레이어는 내놓은 카드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 1장을 가져가고, 그 것을 자신의 앞에 둡니다. 이 것이 점수가 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빼앗긴(?) 플레이어는 또,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를 가져옵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가장 마지막에 남은 플레이어가 선이 내놓은 카드와 콩마커를 가져갑니다. 이렇게 여러 라운드를 진행하고,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특수카드가 묘미
콩이 아냐!의 재미는 바로 특수카드에 있습니다. 특수카드는 총 3가지 종류로 먼저 콩이 아냐!카드는 지금까지 모아놓은 한 가지 색상의 콩들을 전부 0점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음수이건 양수이건 상관없이 말이죠. 또 하나는 X2카드로 점수를 2배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것 역시 음수이건 양수이건 상관없죠. 마지막 카드는 -카드입니다. 이 것은 점수를 음수혹은 양수로 바꾸어 줍니다. 양수라면 음수가 되고, 음수라면 양수가 되겠지요.
이 카드들은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커다란 의미를 가집니다. 비록 지금은 음수라도 -카드만 얻으면 바로 양수가 될 수 있고, 음수에 X2라 할지라도 콩이 아냐!카드만 있다면, 0점으로 만들어서 손해를 줄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 번에 승부의 추가 왔다갔다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카드는 남이 가져가기 때문에 자신의 카드를 보고, 얻어 오는 카드도 조절해야합니다. 이런 것이 콩이 아냐!를 재밌게 만들어 주는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즐겁게~콩이 아냐!는 다른 카드 게임들보다 훨씬 룰이 간단하고, 재밌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퍼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 혹은 안 필요한 것을 잘 생각하고, 상대가 어떤 카드를 내었는지 예측하고, 얻어오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판도가 휙휙 바뀌는 것이 이 게임의 재미라고 하겠습니다.
간단하지만, 적당한 전략도 있고, 눈치싸움도 있는 가볍게 즐기기에 정말 괜찮은 카드게임입니다. 단, 이 게임도 플레이어들이 조금은 몰입해주어서, 다른 사람의 패도 읽어 주고, 오퍼에도 신경써주지 않으면 그저 시시한 카드게임으로 전락해 버린답니다. 게임할 때는 집중해서 재밌게 즐기는 것! 상대방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일일 겁니다. ^^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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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라면 음수가 되고, 짝수라면 양수가 되겠지요.
==> 양수라면 음수가 되고, 음수라면 양수가 되겠지요. 라고
해야 맞을듯.. -
재밌게 즐기려면, 갖은 아부와 협박도 가능합니다. 카드게임으로는 우정파괴에 혁혁한 공을 세울 수 있는 ^^; 멋진 게임이더라구요! 소개할때도 재미있고, 즐기는 분들도 재미있어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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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필요한 카드라고 미끼로 내 놓았는데,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질때의 무안함이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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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의 경향에 따라 아부게임이 될 수도 있고, 같이 죽자~ 분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후후. 멋진 파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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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무난... 플레이어들의 성향이 어떤 게임이 될지 좌우하는 경향이 있지만 단순한 룰 속에 이 정도의 재미를 담아낸 것두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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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합니다. 친한 사람들끼리 서로를 갈구는 재미도 쏠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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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를 자신이 가질 수는 없고, 상대에게 선택받기 위해 머리를 잘 써야하죠 ^^
굉장히 간단하지만 상당한 수준의 재미를 줍니다. -
견제가 심하지만 한명만 심히 일방적 다굴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잦아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점은 흥미롭더군요^^ -
처음 할때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헤맸는데, 오랜만에 두번째 할때에도 쪼끔은 헤맸음. 자기 카드를 가지고 전략을 세우기가 어렵고, 다른 사람의 히든카드를 추측하여 전략을 세워야 해서, 뭔가가 어색하네요. 생각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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