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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ao Ciao/bbr
삶의 즐거움. 블러프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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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9 16: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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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Ciao, Ciao... 정글속으로 밀어내면서 말하자. 바이바이!
보드게임이란 단어가 이미 오프라인게임을 지칭하게 되는 주요 문화코드의 대표어가 되어버린 지금. 파티게임이니, 카드게임이니 나눠가면서 보드게임자체에 대한 정의를 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얼핏듣는 게임의 이름만 가지고는 그 게임에 대한 상상조차 쉽지 않은 게임도 있습니다. 굳이 장르를 나눈다는 이유는 그런데서 시작되는것이 아닐까요?
"챠오챠오"라고 전해주오?
"Ciao Ciao"는 이탈리아의 인사말입니다만 유럽의 젊은이들이 즐겨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게임은 안녕안녕~ 이라는 제목으로 직역을 해버린다면.. 게임의 이름만 가지고서는 도저히 무슨 게임인지 짐작할수가 없게 되어버리겠죠.
그래서 우리들은 게임장르란걸 나누나 봅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블러프게임. 자.. 블러프게임의 진수를 맛보실 챠오챠오를 소개합니다.
블러핑이란? |
보드게임을 이렇게 저렇게 접하시다가 자주 접하게 되는 말중 "블러핑(bluffing)"이란 단어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영단어의 뜻을 볼까요? |
1. 허세, 엄포 ... 2 속임수, 발뺌 ... 3 허세부리는 사람 ... 4 【카드】 (포커에서 패가 센 것처럼) 허세부리기, 엄포놓기... 자.. 보통 말씀하시길 속어로 "뻥X"라고도 하시는 그런 단어입니다. :) |
게임의 배경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정글의 식인식물을 형상화한 박스가 게임판 대용으로 사용됩니다. 박스를 가로지르게 다리를 설치하시고, 각 플레이어별로 색상을 정해서 게임에 사용할 말을 나눠, 식인식물들이 입을 벌리고 있는 정글속 다리를 건너가게끔 하시면 됩니다.
이 건너가는 과정에서 각 플레이어들은 서로서로 블러핑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 어떻해 블러핑이 이루어질까요? 그것은 바로 챠오챠오만의 주사위와 주사위통으로 이루지는데 검정색으로 가운데 구멍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주사위통안에 1~4까지의 숫자와 "X"표시가 된 주사위눈을 가진 검정 주사위가 이 "챠오챠오"게임을 대표하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1) 2) |
1) 게임에 사용되는 주사위통과 주사위는 이 게임의 핵심적인 역활. 2) 자... 이제부터 어떻할까요? |
플레이 할 사람들을 찾아봅시다.
우리들은 늘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여러 즐거움을 찾아나가고 있지만 블러핑적인 요소가 없으면 왠지 맥빠진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블러핑적인 요소가 녹아들어간 게임들의 공통점이라면 너무나도 간단한 컴포넌트 구성을 꼽을 수 있겠지요.
간단한 구성물과 어렵지않은 규칙으로 재미를 극한까지 끌어내려면, 역시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끼리의 재미만을 탐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에 반해 전혀 게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과의 플레이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얼마전 개봉됐던 영화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법"에서 여자 주인공이 남자친구의 집에 놀러가서 가족들과 함께 "bullshit"이라고들 하면서 즐기는 카드게임을 보신분이 계실 것 입니다. 저 나름대로는 참 재미있을것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게임을 즐기는 상대가 가족이라면 참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게 바로 이 챠오챠오랍니다. 가족들과 자주 즐기는 게임중의 하나인 셈인데 부모님 자식들 둘러앉아 서로의 꿍꿍이들을 탐색하는 재미가 아주 그만입니다.(웃음)
상대방을 속이는 방법
그렇다면 다시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상대를 서로 속이는 것에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것인가?
왁자지껄한 언변난무와 온몸으로 표현하는 사람들과 즐긴다면 이런 간단한 내용물로도 엄청난 재미를 가질수 있는 게임들이 바로 블러핑게임들이며, 이 챠오챠오 역시 그러한 게임들중 하나입니다.
속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몸짓과 표정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각자 입을 다물고 행여라도 속내를 들킬까 전전긍긍하면서 나름대로의 제스츄어들을 취하는 모습이 바로 저 자신이 느끼는 블러핑게임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닐가 싶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나, 가족들이라도 게임을 즐기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평소 알지 못했던 블러핑의 황제, 여왕이 탄생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 :)
두번째 중요한것은 역시나 언변입니다. 이런류의 게임에서 탁월한 언변과 시끄러울 정도로 말을 많이하면서 상대편을 현혹시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평소에 말이 적으신 분이라면 힘들겠구나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어떤 때는 아무 소리 안한 플레이어가 유리할 수도 있답니다.
이 게임 챠오챠오에서는 서로 물고 물리면서 다리를 건너가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기 일쑤입니다. 결국 하나도 못건너가는 수도 생기고 의외로 거짓말을 잘 안하는 쪽이 유리하다는 ("X"표시에는 장사 없습니다) 결론을 내려 지게도 됩니다. 이렇게 결론내리는 사람들이 뒤에서 자기자신은 거짓말을 하기도 하면서... 뭐 그런 흐름입니다. 결국 "믿.을.사.람.은 아무도 없다"가 되겠습니다. :)
간단한 내용물과 즐거운 대화
챠오챠오를 즐기면서 복잡한 전략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가족들, 친구들과 앉아서 한번 웃고 떠들만한 게임이라면 이 게임은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될 것 입니다. 내용물이 들어있는 박스도 상당히 작은 수준이라 휴대성도 좋으며 그 재질 또한 좋습니다. 주사위통과 주사위역시 검은색으로 조그맣게 생긴것이 아마 플레이들 하시면서 꼬옥 쥐고 계시게 될 것입니다. 상대편의 말을 다리위에서 떨어뜨리게 될 때에는 약간 거만하거나 나 묘한 웃음을 띄우면서 "챠오챠오"라고 말씀하세요. 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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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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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습니다. 하루에 두판 세판 할 게임은 아니지만..
매주 한번씩은 할만한 게임입니다.
개인이 사두어도 후회안하고.. 보드게임카페라면 의당 있어야겠죠. -
필수추천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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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챠오챠오가 아니라 챠우챠우가 맞다는 것에 한표
가이스터는 맘에 들지않아도 이건 정말 원츄~ -_-b
(참고로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는 개 종을 얘기하는 거지만서도... 어차피 노래제목과 노래내용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한 것이라면야...) -
최근 베니스커넥션.. 가이스터.. 트윅스트..등등의
러쉬로..
알렉스란돌프에 반해버려따 ...에 한표...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애(차오..)를 비롯한 알렉스아저씨의 아이들이 흥미가 없으시다면 .. 죄송한말씀이지만 아직 게임에 익숙하시지않거나...잘안맞는체질이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
가이스터도 그렇지만 차오차오도 역시 어떤면에서는 무의미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없이 하기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가위바위보와 별반 차이 없는 게임성이지만 웃고 떠들수 있고, 게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어필할수 있다는 점에서 두개정도는 줘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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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오챠오 블러핑게임중에 으뜸이라고 할수 있져~ 제가 해본 게임으로는요~ 연인들이 오면 강력추천~ 너무 웃기더라고요 플레이 하는 모습이~ 여자 왈? 오빠 나 믿지?ㅋㅋㅋㅋ 게임의 세계는 냉정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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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어떤 의미로는 무의미한 블러핑의 남발이라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물론 시스템이 단순한 만큼 많은 것을 기대하긴 힘듭니다만...
게다가 이 게임은 승부를 겨룰 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항상 즉각적인 상황만이 중요하죠.
다만 가볍게 즐기는 소품으로는 아주 적격인 게임입니다. 한 30분 정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엔 이 게임 이상은 없겠죠. -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다만 뭔가 승부를 원한다면 아쉬운 뭔가가... -
차라리 블러프를 하는게 훨 나을듯...챠오챠오는 X않나오는 사람이 이긴다는...=ㅅ=...물론..블러프도 별많은 사람이 이기기 쉽긴 하지만..보드게임 처음 접하는분에겐 좋을듯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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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단점은 블러핑의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즉 공개되어 있는 추리의 근거가 없다는 점이죠.
블러핑의 재미는 제 홈에서도 썼듯이, 블러핑 실패에 따른 피해와 블러핑의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포커 같은 경우에는 공개된 패와 그렇지 않은 패가 있고, Bluff 게임에서는 자신의 주사위가 근거가 되겠죠. 그러나 챠오챠오에서는 구름다리위의 말의 위치가 근거가 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블러핑을 확인하기 위한 근거로는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다보면 그냥 마구잡이식 찍기 분위기가 납니다. 물론, 상대방의 눈의 떨림이나 홍조 현상, 손안쪽의 습도 변화 등으로 블러핑의 근거를 만들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 -
그냥 그렇게 한번 스쳐갈만한 블러핑 게임입니다. 굳이 살려고 할필요는 없고 가끔 한번씩 플레이 해주기에는 좋은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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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주문 했는데.. 게임 메뉴얼 한글로 들어있나요? 사놓고서 못하면 어쩌죠?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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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매뉴얼은 자료실 등등 찾아보면 있을 겁니다. 그 정도는 직접 노력해서 찾아봐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영문 매뉴얼도 간단한 게임들은 직접 읽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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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떠들기를 원한다면 이 게임만한게 있나요? 신나게 뻥치고, 웃는 게임이지만, 뻥치고 쪼이는 두근거림도 있는 재밌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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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게임이죠.
머리아플일도(먼말하는지 아실듯)...없고 말이죠 ㅋㅋ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연인들이 하시기에 정말 강추죠.
이 게임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숫자를 말할때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는 것이죠.
타이밍이 어정쩡할수록 혼란은 가미됩니다. ㅋ -
엄청 쉬우면서 어떻게 보면 엄청 어려운 게임같네요,. 멤버분위기를 많이 타는거 같습니다. 이게임을 해보면 상대방이 얼마나 거짓말을 잘하는지 알수있죠. 포커페이스로 나간다던지 연기력으로 승부한다던지.... 아무튼 가벼운 분위기로 즐길수있는 블러핑게임~ 특이한 점수계산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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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별루네요... 이게임은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듯. 블러핑류는 좋아하는데, 잘 못하면 맘 상해지죠..그래서리..... 또 제가 표정관리를 잘 못해서~~~ (딱 드러내 놓고 거짓말을 못해서요. 아 물론, 유아블러핑같은 것은 같은 블러핑 게임이라도 딱 드러놓고 하는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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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단 한번도 추천해본적 없는 게임입니다;
뭐..제가 별로 라고 느꼇기때문이 더 강하긴 하지만..
글쎄요.. 재미있게 하시는 손님도 계시긴하지만.. 전 일단 살짝 별로..라고 보네요 -
재미는 있을것 같은데 가격이 부담된다는..
배송비까지 합쳐서 무려 31000원!
저는 하드보드지 사서 만들려고 생각중입니다.ㅋ -
아니 그니깐 주사위를 굴려서 어떻게 게임하는건지 갈켜달라고 리뷰가 다 자기 보드게임감상문쓰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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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a // 리뷰가 매뉴얼인가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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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 친구가 샀는데요,
일단 샀을때 가격에 비해 상자크기 대박-_-;;;
("이런거면 내가 만들고 말어!" 라는 친구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네요)
거기다 그냥 가세요 그런거 없이
계속 줘바 줘바 줘바 줘바 이러고
계속 거짓말 안치면[X나올때 제외]
굉장히 한숨나오는 게임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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